이부영 콘서트

장르
콘서트 - 재즈/블루스
일시
2012.02.09 ~ 2012.02.09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관람시간
120분 (인터미션: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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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 재즈의 힘! Vol.1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

인상주의와 재즈가 만났을 때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 콘서트- Reverie

기획 의도
많은 이들이 한국 재즈 보컬의 대모로 박성연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3명의 재즈 보컬 소위 국내 3대 재즈 디바로 나윤선, 말로, 웅산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써니 킴, 허소영 등 그 뒤를 잇는 젊은 수많은 재즈 보컬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하지만 나윤선, 말로, 웅산과 비슷한 연배로 활발한 후진 양성과 자신의 독특한 음악 영역을 개발하고 있는 실력파 재즈보컬리스트들도 여럿 있다. 그 중에 대표주자가 바로 이부영이다. 사실 재즈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에서는 나윤선, 말로, 웅산에 비해 대중들에게 더 알려진 세 명의 재즈 보컬을 초대하여 3 Colors란 공연을 기획한 적이 있다. 이때 이부영, 임경은, 써니 킴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참여하였고 2012년 다시 한번 그들의 빛나는 음악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이부영의 단독 공연을 준비하였다.

인상주의 보컬리스트 이부영
보컬리스트 이부영은 풍부하고 다양한 감성을 아주 유연하면서 지적으로 표현하는 인상주의 보컬리스트다. 미국의 정통 재즈에서 볼 수 있는 흥겨운 스윙감과 그녀가 유학한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재즈의 이지적인 접근 방식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매우 독창적인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녀는 국내의 열악한 재즈현실 속에서도 재즈 보컬이 리더인 밴드를 구성하고 고정적인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1집에서는 피아노와의 듀오, 2집은 드럼이 없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의 트리오 구성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세계에 대해 명확한 접근 방식을 지니고 있다. 보컬이 리더인 밴드는 정확히 보컬에 초점을 맞추되, 그녀가 추구하는 섬세한 표현과 자극적 색채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처럼, 감각적이고 화려한 재즈를 최대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 Reverie > 오리지널 멤버와의 협연
이부영의 2집 < Reverie >는 2011년 여름 네덜란드에서 제작되었다. 그리고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 명의 뮤지션 -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 베이시스트 프랑스 반 헤이스트, 기타리스트 빈센트 코닝이 참가하였다. 이번 공연이 더욱 돋보이는 점은 바로 앨범에 참여했던 이들이 이번 공연에도 모두 참가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셋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트리오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트리오의 이름이 “The ghost, the King and I”이다. 롭 밥 바벨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재즈 콩쿨 “몽크 컨퍼티션”에서 첫 회 피아노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현재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어떤 스타일의 재즈든 완벽하게 연주하는 탁월한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빈센트 코닝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로 정통 재즈와 브라질, 어쿠스틱 기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베이시스트 프라스 반 헤이스트는 의심할 나위 없이 네덜란드에 가장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최고의 베이시스트 중의 한 명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참가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이부영은 11년간 네덜란드에서 재즈를 공부하며 현지 뮤지션들과 많은 교류를 하였고 그녀의 음악을 이해하고 신뢰하기에 이번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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