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격정과 서정의 울림으로 듣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가수 안ㆍ치ㆍ환

지난 18년 간 걸어온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길은
저항과 낭만이 교차한 굴곡 많은 우리 시대사의 편린이자 노스탤지어이다.

구전되어 오던 저항가요를 묶어 「Nostalgia」(1997)를 발표한 지 올해로 10년.

시대의 변화와 흐름 속에 묻혀 가는
뜨거운 가슴으로 불렀던 고마운 노래들을 이번 새 음반에서 다시 불렀다.

2006년을 여는 새 봄, 안치환은 자신의 첫 번째 공연으로
그의 음악적 뿌리가 되어 준 추억의 옛 노래들을 선택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살아있는 노래들, 「안치환 - Beyond Nostalgia」

한 시대가 공유한 노래에는 질긴 생명력이 있다.

새 음반 「Beyond Nostalgia」에 담긴 노래들이 그러하다.

어렴풋이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노래이기를 거부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거리에서, 캠퍼스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부르고 또 부르는 노래들.......

이번 공연은 동시대를 살아온 그 시절 청춘들에게 바치는 안치환의 선물이다.

그의 노래를 통해 푸르렀던 지난날의 소나무를 다시금 가슴에 아로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