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연속극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2.23 ~ 2012.03.04
장소
연우 소극장(대학로)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5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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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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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소개

대학교 환경미화원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만자, 고졸 학력에 영화 감독을 꿈꾸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은창, 다리가 불편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머물고 싶어하는 은하, 현실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을 갖춘 대학원생 일영, 이들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척박한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평범하고 심심하지만 한편 복잡다단한 우리의 일상처럼, 작품의 인물들 역시 싸웠다가도 돌아서서 후회하고, 울다가도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살아낸다. 극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기획의도

`누가 삶을 풍요롭게 사는가?`
<달나라연속극>은 버거운 현실을 힘겹게 살고 있는 만자네 가족과 이들의 삶을 스쳐지나가는 현실을 잘 살아가는 일영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어제와 다름없거나 혹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는 삶의 조건 속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자본주의화, 도시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을까? 사람들은 그대로 있는데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다.모두들 자신이 약삭빠르게 세상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뚝거리며 더듬거리며 가까스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우리의 풍요로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힘겹지만 웃음과 즐거운 시절의 이야기로 서로를 보듬어 살아가려는 한 가족의 소소한 일상적 삶을 통해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풍요로운 삶의 본질을 향해 담담하지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누가 삶을 풍요롭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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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권재현

    ‘서울의 달’을 닮은 따뜻한 ‘유리동물원’.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원작 ‘유리 동물원’의 서정성은 약해졌지만 좀더 현실적이고 따뜻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