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 진주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2.03.20 ~ 2012.03.20
장소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시간
12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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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정경화, The Legend
대한민국 클래식 No.1의 전설
손가락 부상을 딛소 불구의 의지로 돌아오다

오랜 공백의 침묵을 깨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활동을 재개한다.

2005년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키로프 오케스트라가 내한했을 때 정경화는 2005년 9월 23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28일에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각각 협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3일, 손가락이 아팠던 정경화는 직접 무대에 나가 연주 취소를 알리고 28일 연주는 예정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약속은 무리한 연주로 이어졌다. 28일, 정경화는 무통주사까지 맞고 손가락이 퉁퉁 부은 상태에서 브람스 대신 브루흐를 연주했다. 이 연주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게 관계자의 중론이다. 손가락 부상이 악화돼 연주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 뒤 긴 공백기가 이어졌다. 팬들의 아쉬움도 컸지만, 정작 정경화 본인은 “미칠 정도로” 연주를 하고 싶어했다. 오직 그 일념 하에 치료에 매진했다. 지성이면 감천, 희망의 빛이 스치고 지나갔다. 2011년 8월 대관령에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했다. 객석은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길고 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정경화는 이 연주로 우리 곁에 돌아오리란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 정경화의 성공적인 회복 소식은 유니버설 본사로 빠르게 타전되었고, 정경화의 숙원이던, 바흐와 모차르트 녹음에 적격 합의 했다. 유니버설은 정경화의 모든 조건을 수용하였고, 현재 계약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젠 백전노장의 경륜을 갖춘 예인 정경화는 불굴의 의지로 불꽃 튀는 열정과 비르투오시티의 뒤안길에서 자신이 깨달은 음악의 정수를 나누기 위해 다시 그녀가 오고 있다.

대한민국 클래식 넘버원의 전설.

정경화의 음악인생. 그 3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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