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의 소리 35주년 孝 대공연 - 성남
- 장르
- 국악 - 크로스오버
- 일시
- 2008.05.07 ~ 2008.05.08
-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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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회심곡
부모님께 드리는 '회심곡'은 조선시대 휴정 서산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오는 불교가사이다. 회심곡은 서민의 노래처럼 인생의 무상, 부모에 효도함, 권선지권선징악, 충신열사가 되어 집, 국가를 위한 충효의 노래로 엮어진 총 232구의 장편가사이다.
흥과 멋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국악 뮤지컬
'창'의 깊은 맛과 우리 것의 가치를 소중하게 담은 아름다운 공연.
김영임의 소리와 사물놀이, 대북의 어우러짐, 최첨단 영상 미학, 김말애 무용단,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연출하는 초대형 국악 뮤지컬이다.
경기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 선보인 주역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이라는 다소 어렵고 낯선 단어를 '오늘'이라는 '현실'로, '친근함'이라는 '이웃'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또한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되돌려 준 고마운 사람이며,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하게 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 온 우리 명창이다. 외래 문물이 물밀 듯이 밀려들던시절, 회심곡이라는 전통음악으로 세인으로 하여금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은 물론, 한국의 근본 사상인 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이며 소리 하나로 한국 사회에서의 김영임 명창의 역할은 전무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통에의 귀곁, 그 참다운 행보
김영임의 잡가를 들어보면, 경기소리에 저런 매력이 있었구나 하여 무릎을 치게된다.
장구장단 하나만으로 이끌어가는 경기잡가의 긴 여운을, 오직 소리 하나만으로 완벽하게 예술성을 구사하는 김영임의 잡가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경기잡가의 새로운 발견을 예고하고, 오랜 세월 통속민요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영임 명창의 올곧은 전통으로의 아름다운 행보를 마나게 되는 중요한 귀결의 지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예술의 소리
한국인에게는 한국인들만의 고유한 토속신앙과 그와 관련된 음악, 무속음악이 있다. 이름하여 굿.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문화유산 굿 도, 김영임 명창을 통해서는 삶의 일부가 된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 서로 간에 하지 못할 대화를 이어주는 지넞한 교감을 이어주는 기분 좋은 창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김영임의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솔직한 소리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김영임의 소리를 통해서는 모든 것이 예술로 승화되고, 그것이 곧 한국음악의 새로운 전통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