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캡틴!!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8.03.07 ~ 2008.06.09
장소
삼성동 인산아트홀(구 로빈아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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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다음 세대를 위한 공연 프로젝트(2)

아동극과 성인극으로 한정되어있는 공연계의 현실속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의 한계성을 파악하고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연문화를 창조한다.
극단 가변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한 공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5~2006년 교육부 산학협력작으로 선정, 연극과 뮤지컬을 통하여 ‘죽,시,사’라는 매니아층의 탄생과 함께 5만명의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바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송형종연출의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음악, 안무를 통해 <오! 마이 캡틴!!>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좀 더 따뜻하고 신선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소설, 영화로 만난 감동 -
그 감동 그대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열정의 향연


소설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Musical로… 다시 보는 감동의 드라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죽은시인의사회”는 명문교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는 청춘 세대의 향수를 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린 작품으로 1990년 아카데미 각본상, 1991년 세자르와 1990년 플란더스 국제 영화제 외국영화상, 1990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작곡상, 1990년 프랑스 영화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진한 감동으로 가슴 한 편에 간직되어 있던 <죽은 시인의 사회>를 책과 스크린이 아닌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극단 가변의 송형종 연출의 새로운 해석(뮤지컬 “오! 마이 캡틴!!”)으로 소설과 영화보다 더 가슴 뭉클한 감동의 드라마를 재연한다.
청소년에게는 참 삶의 나침반이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지침서가 되고,
선생님에게는 참된 가르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그런 공연을 만나다.

요즘 교육현실은 바늘방석이다. 공교육은 무너질 위기에 처했고, 사교육의 그 정도는 넘어선지 오래다. 일부 교사들은 교사의 권위가 실추되었다고 주장하고, 어느 학부모와 학생은 능력 없는 교사가 많다고 주장한다. 이런 현실에서 지금을 살고 있는 청소년은 자신의 미래를 좌우할 학교의 선택도 학과의 선택도 스스로가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의타적이 되어 버렸으며, 명문대만을 고집하며 학교로 학원으로 과외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어버린 지금에서 정말로 우리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의미에서 2007년 9월에 올려지는 뮤지컬 “오! 마이 캡틴!!”은 청소년에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하여 잘 보여 줄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부모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식의 인생을 몰아가는 부모님께는 부모 자신들의 뜻을 아이에게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 된 것인가를 잘 보여줄 것이며, 단순한 주입식 교육으로 대학 입시에만 매달리는 선생님께는 진정한 참 교육이 무엇인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보는 객석에서 느끼는 객석으로…
당신이 잃어버린 그 것에 대한 100분 간의 보물찾기!

죽은 시인의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단순히 교사와 제자 간의 참다운 교육 방법에만
국한 짓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극단 가변의 “죽은 시인의 사회”는 인간의 삶에 대한 열정,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한다. 바쁜 오늘을 살아가며 과거를 돌이켜보는 것과 내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대한 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잊고 있던 마음 속의 보물을 찾아준다.
문화는 그 사회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현재 공연 문화를 살펴 보았을 때 성인극과 어린이극의 급 발전 이라는 양극화 현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가변극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한 권이 주는 교훈과 좋은 영화 한 편이 주는 즐거움 못지않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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