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2.04.13 ~ 2012.04.29
-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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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2년 4월, 가슴 뜨거운 연극 무대가 찾아옵니다.
세계적인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
한국, 이 시대의 <아버지>로 재탄생하다.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은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주인공‘윌리’의 죽음을 건 최후의 자기주장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전 세계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현대연극의 명작이다.
연출가 김명곤은 고전 <세일즈맨의 죽음>을 동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창작하여 뻔한 일이나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아버지가 고민하는 내용으로 우리시대의 아버지를 이야기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식을 가진 아버지의 심정으로 만들게 되는 이번 작품은 아버지로서 김명곤이 이 세상의 모든 딸과 아들에게 남겨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아버지 이순재와 전무송의 연기대결
TV와 영화에서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인 이순재, 50년 연극무대에서 창조적인 역할을 만들어 왔던 전무송, 두 아버지의 숨 막히는 연기 대결.
최근까지 연극 <돈키호테>에서 정의를 위해 목숨을 내건 코믹 캐릭터 돈키호테로 열연을 펼친 이순재의 무대는 가정에서, 사회에서 점점 위촉되어지지만 자식에게 희망을 가진 아버지로서의 연기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 청년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세일즈맨의 죽음> 의 한국 버전인 아버지에게 새로운 연기를 펼 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일즈맨의 죽음>에 가장 많이 출연한 한국배우라면 전무송을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원작에 충실한 공인이었다면 <아버지>는 한국의 아버지로서 배우 전무송 50년 무대인생의 진가를 보여줄 작품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연극 <아버지>
철인 아버지를 요구하는 시대에, 언제까지나 슈퍼맨일 것만 같았던 나의 아버지가 무너져간다. 아버지도 인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의 단계를 거쳐 가족의 필요성과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바로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우리 형제, 자매, 우리 친구, 나...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