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장르
뮤지컬 - 오리지널/내한공연
일시
2006.02.22 ~ 2006.03.23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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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6년 그리스 브로드웨이팀이 온다!
1972년 2월 14일 브로드웨이 에덴 씨어터(Eden Theater)에서 공연을 시작한 지 34년 만에 뮤지컬 그리스 브로드웨이팀이 한국 땅을 밟는다. 그리스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1위에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그리스 브로드웨이팀은 2002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미국과 유럽에서 750회 이상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D.C등의 도시에 최고의 극장들을 비롯하여,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유치되는 L.A의 KODAK공연장, 그리고 최고의 공연만이 올라갈 수 있다는 라스베가스에서도 공연되어 흥행가도를 달렸다. 그들의 도시별 주당 매출은 평균 100만불(한화 약 10억원)을 돌파, 3년간 총 8,400만불(한화 약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2007년, 다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기에 앞서 아시아 투어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 공연을 기점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는 브로드웨이팀은 2006년 2월 한국 공연 이후,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상하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숱한 화제거리와 기록들을 남기는 뮤지컬 그리스.
그토록 기다리던 브로드웨이 팀이 한국에서 보여줄 오리지널버전의 뮤지컬 그리스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해 본다.

뮤지컬 스타의 등용문 그리스, 브로드웨이팀은?
2003년 오디뮤지컬컴퍼니에서 그리스를 무대에 올린 이후 국내에서도 3년간 500회 이상 꾸준히 공연되며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스’=‘흥행불패’는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공식화된 이야기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흥행 성공뿐만 아니라 엄기준, 오만석, 이영미, 김태한, 조정석 등 신세대 뮤지컬 스타들을 키워내기도 하였다. 또한, 지현우, 조여정, 강지환, 홍록기 등의 스타급들도 이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 참여할 배우들은 모두 뉴욕에서 선발되었다.
특히, 여주인공 샌디 역을 맡은 Hanna Liina Vosa는 <헤어스프레이>의 페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리아, <크레이지포유>의 폴리 베이커,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 <카바레>의 샐리 보울즈 역을 맡아 공연한 바 있는 스타 배우이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지는 그녀의 목소리를 밝고 낭랑한 소리를 내는 clarion이라는 나팔에 비유하며 극찬을 하였다. 어릴 때부터 에스토니안 TV 성가합창단에서 그 실력을 쌓았으며 17살부터 뮤지컬을 전공하였다. 그녀가 부른 뮤지컬 곡들을 모아 음반을 냈고 미국 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단독 콘서트 할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이다.
대니 주코 역의 Jamey Isenor는 파워 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그리스의 대니 역을 맡아 3년간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열연한 바 있다. 플로리다의 한 공연사이트는 그의 그리스 공연을 보고 올백으로 넘긴 기름진 헤어스타일이 보다 더 잘 어울릴 사람을 다신 찾을 수 없을 거라며 대니 준코역을 가장 잘 표현하였다고 평하였다. 또한 <아이다>의 라다메스, <팬텀>,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예수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이 밖에 미스 린치와 틴 엔젤 역에는 Mimi Jimenez가 캐스팅 되었는데 그녀는 지난 봄 FAME을 통해서 한국을 방문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브로드웨이의 그리스, 한국의 그리스 무엇이 다른가
국내의 그리스는 원작에 각색이 더해진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버전과 한국 버전은 등장인물과 노래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먼저, 한국 버전에는 없고 브로드웨이 버전에 나오는 배역은 자니 카지노와 틴엔젤이다. 한국 버전에서 자니 카지노 역은 빈스 폰테인과 합쳐져 파티 장면에 자니 카지노의 노래는 빈스 폰테인이 부른다. 또, 뷰티 스쿨에서 낙방한 프렌치를 한국 버전에서는 두디가 달래주지만,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상상 속의 인물 틴엔젤이 화려한 여인들과 나타나 프렌치를 만난다.
두 번째로 한국 버전과 브로드웨이 버전에서 같은 장면에 다른 노래가 쓰이는 것도 있다. 대니와 샌디의 자동차 극장 데이트 장면. 한국에서는 이 장면에 ‘Sandy’라는 노래를 사용했지만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Alone at a Drive-In Movie’가 불려진다. 이 노래는 한국에서 한 번도 공연된 적 없는 노래로 국내 팬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무대 또한 커진다. 작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쓴 한국 무대와 달리 브로드웨이 버전은 무대 전환과 무대의 스케일이 더욱 커진다. 또 해외 장비와 스텝들의 내한으로 음악, 조명, 무대, 의상 등도 한국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버전보다 속도 감이 있고 캐릭터 색이 짙었던 것이 한국의 그리스라면 원작은 보다 감성적인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어떤 다른 면이 펼쳐 질 것인지 브로드웨이와 한국의 우열을 떠나 두 매력을 비교하며 느껴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06년 뮤지컬 전쟁 속에 단연 돋보이는 그리스!
2006년 1월 1일, 한국의 그리스는 막을 내렸다. 2005년 5월부터 8개월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한국의 그리스에 배턴터치로, 2월에 펼쳐질 그리스 브로드웨이팀 내한 공연이 한국의 그리스 팬들에게는 그 동안의 공연과는 색다른 매력과 함께 2006년 뮤지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내한 공연은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성남, 대구에서 10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전쟁’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국내에서는 2006년 시작과 함께 국내외의 여러 뮤지컬들이 쏟아진다.
공연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공연으로 꼽히는 뮤지컬 그리스의 오리지널 버전은 삶에 지친 30,40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언제나 활기찬 10,20대에게는 젊은이들만의 공감대를 선물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스만의 신나고 경쾌한 록큰롤 리듬과 화려한 안무, 짜임새 있게 꽉 찬 재미있는 스토리는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과 함께 가슴 한 켠을 따듯함으로 채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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