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안치환, 그의 노래에는 사랑과 이별, 우리들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
희망을 노래하지만 슬픔이 깔린 희망을 이야기하고, 그저 단순히 희망을 가지라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힘들고 아픈 것 견디고 이겨낸 강인함으로 연대하자고 위로의 말을 건넨고, 사람들의 마음 깊은 폐부를 찌르며 노래를 통한 정체성과 그 노래들이 가진 힘으로 밀고 나가고 어루만지는 치유의 마음을 노래한다.
올 봄 소박하지만 알찬 음악들로 찾아갈 이번 공연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을 돌아보고 서로 위로하는 무대, 삶과 사랑이 노래가 되고 노래가 위안이 되는 무대, 열심히 살아온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가슴 따뜻한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의 남은 인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