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몬티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6.11.23 ~ 2007.02.25
-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관람시간
- 135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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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 풀 몬티!
뮤지컬 <풀 몬티>는 남자들의 우정, 부부간의 사랑,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평범한 메시지로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파문을 일으킨다. 남성의 권위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직장인, 남편, 아버지 등의 이름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온 남자들... 이제 그들은 가족과 친구, 직장이 주는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 때다.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뮤지컬 <풀 몬티>는 다시 한번 따뜻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 그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심각한 주제를 유머로 우리 정서에 맞게 풀어냈다!
뮤지컬 <풀 몬티>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특히 가까운 연강홀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불필요한 무대 공간과 장면을 줄여 속도감 있게 수정 보완하였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재치와 유머를 잃지 않는 주인공들을 우리 정서에 더 가깝게 와 닿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화끈하고 통쾌한 뮤지컬 쇼!
뮤지컬 <풀 몬티>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유쾌한 웃음과 쇼의 화려한 볼거리를 결합시킨 뮤지컬이다. 실업에 대한 암울한 현실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의 엉뚱한 발상에서 비롯된 ‘스트립 쇼’ 라는 소재 자체의 파격적인 요소로 인해,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준다.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과 함께 하는 여정은 흥미진진하다.
‘풀 몬티=스트립 쇼’ 라는 고정관념을 깨라!
<풀 몬티>는 모든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기 위해 옷을 벗어 던지는 것으로 시작되었을 뿐이다. 히트한 영국 영화를 동명의 뮤지컬로 만든 뮤지컬 <풀 몬티>는 뉴욕 버팔로를 배경으로 돈을 벌기 위해 스트립 쇼를 벌이는 실직한 철강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2000년 초연 당시 비평가들에 의해 ‘순수한 뮤지컬 코미디’, ‘재기발랄함으로 가득찬’, ‘재치 있는’, ‘익살스러운’, ‘유쾌한’ 등의 수식 어구로 호평 받았던 뮤지컬 <풀 몬티>는 브로드웨이에서 그 해의 가장 매력적인 오프닝으로 손꼽혔던 작품이다. 이미 4차례나 토니어워드를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테렌스 맥널리(Terrence McNally)와,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이자 작곡가 데이빗 야즈벡(David Yazbek)에 의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하였다.익살스럽고, 재기 넘치며, 톡톡 튀는 대사와 상황들을 통해 심각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맥널리의 대본과, 듣는 것만으로도 절로 흥에 겨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끝으로 리듬을 두드리게 만드는 야즈벡의 경쾌한 음악, 그리고 제리 미첼(Jerry Mitchell)의 쾌활하면 서도 활력 있는 안무는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열광과 환호의 도가니 속으로 이끌어 간다. 또한 존 아논(John Arnone)의 금속성 무대는 빈약하고 초라한 남성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장치로서 화려한 쇼의 이면에 감춰진 작품의 메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전달해 준다.뮤지컬 <풀 몬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의 공통된 관심사와 그들의 고민을 다루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끈 팬티까지 벗어버리는 ‘풀 몬티’를 감행한 주인공들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고, 우정을 쌓고, 즐거운 인생을 사는 방법을 터득한다. 이제, 창조적이고 대담한 발상으로 시대의 흐름을 주도했던 여섯 남자들과의 만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