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무트댄스 - 후회
- 장르
- 무용 - 현대무용
- 일시
- 2012.06.23 ~ 2012.06.23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관람시간
- 6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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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구축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김영희무트댄스
1994년 창단 이후 안무가 김영희(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만의 독특한 ‘호흡기본’을 바탕으로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흡입력으로 주목받아 온 ‘김영희 무트댄스’ 가 2012년 신작 <돌이킬 수 없는 걸음> 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후지원에 선정된 작품인 <후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안무가 김영희의 개성 있는 춤 예술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그동안 쌓아 올린 무트댄스의 발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무트댄스만의 독특한 호흡법에 근거한 움직임들의 보다 실험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현대인들이 자신의 이야기 인 듯 공감하며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
2012년 신작 <돌이킬 수 없는 걸음> (6.21-22 공연)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 앞에 선 사람들의 풍경을 옴니버스 형식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그동안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언제 무너질지 몰라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현실의 고민을 내려놓고 잠시 쉬며 위로해주고자 한다.
우리는 죽을 만큼 힘들면서도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봐, 약한 모습 보이면 낙오될까봐, 힘들다고 하면 주위에서 걱정할까봐 애써 강한 척, 의연한 척 웃고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점점 피폐해지고 자신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겁이 난다. 지금이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간이다. 당신에게, 잠시 쉬었다 가도 된다고 진한 눈물 한번 쏟고 풀어보라며 다독이고 위로해줄 것이다. 이번 작품은 그런 당신을 위로해줄 그런 작품이다.
2011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후지원에 선정되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후회> (6.23 공연)는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작품 <기억>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윤동주 시인의 ‘길’을 작품 모티브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김영희 무트댄스에서 보여진 자아찾기 시리즈의 작품들은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작품이었다면, 이 작품은 현재에서 과거로 시점을 옮겨 과거에서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작품이다.
<후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길을 주제로 잃어버린 자아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인생길 안에서 사람이 살아가며 이루어지는 만남, 갈등, 그리움, 희망 등 인간의 내면에 안고 있는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후회>는 우리가 사는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무대이다.
과감한 안무, 독특한 작품관으로 한국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안무가
해외무대를 통해 문화 교류 선봉에 서있는 한국창작춤의 리더, 김영희
예술감독 김영희는 1996년 동아일보가 제정한 <一民펠로(2회)>무용분야 해외연수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키워온 이후 국내 유수 무용페스티벌은 물론 명성 있는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자신만의 춤 영역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2001년 국내 무용단체 중 단독 초청 된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은 공연 후 20여명 이상의 기자와 평론가들과의 회견에서 극찬을 받았다. 2003년 멕시코 이주민 100주년 기념 공연, 같은 해 한국의 무용단체 중 최초 초청된 4th International Congress Culture & Development는 쿠바 정부 기관에 의해 진행된 문화교류공연으로 당시 외교수교국이 아닌 상황이라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되었다. 이외에도 2007년 크로아티아-한국수교 15주년 기념 초청공연, 같은 해 슬로베니아 한국현대예술문화초청공연, 2009년 제3회 제주세계 델픽대회 그리스, 제주도 개막식공연, 2010년 여성 무용단체 최초의 초청공연이었던 제 28회 이란 파즈르 국제 페스티벌 등이 있다.
예술감독 김영희는 100여회 이상의 해외공연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는 예술가로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무대를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정에 감동과 여운을 주는 과감한 춤 언어로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