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7.02.20 ~ 2007.05.13
- 장소
- 대학로 SH 아트홀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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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카멜레온의 얼굴을 지닌 카리스마, ‘그’의 귀환
2005년 4월 12일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던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뮤지컬’ <헤드윅>. 그 역사적인 한국공연 첫 무대를 장식했던 조승우가 다시 돌아온다. 그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간은 3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명실공히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자타가 공인하는 궁극의 아우라 조승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영화 <말아톤>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카리스마’라는 은유조차 무색하게 할 만큼 완벽했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연기와 인기는 대중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계 인사 전체의 희망이자 꿈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언제나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조승우. 그래서 그는 소위 ‘잘 나갈’ 수 있는 그 시점에 300석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뮤지컬 공연으로 자기 자신을 추스리려 한다. 소극장에서의 관객과의 호흡, 밀착된 공간에서의 모놀로그를 통해 또 한 꺼풀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색깔의 카멜레온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이런 그의 노력이야말로 오늘날의 조승우를 만든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초연 한 달, 그리고 이후 앵콜로 약 두 주가 보태졌던 공연 기간, 단 한 번의 ‘헤드윅 콘서트’만이 헤드윅으로서의 그를 볼 수 있는 기회의 전부였기에 그 후 ‘조드윅’의 컴백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헤드윅 출연 당시 연출자로부터 "조승우 헤드윅은 너무 얄밉다. '연출자가 왜 필요한가' 하면서 자괴감에 빠져 있을 정도다"는 평을 들었을 만큼 훌륭한 무대를 선사했던 조승우.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컴백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배우 스스로 다시 서기 원하는 무대, 뮤지컬 <헤드윅>
첫 오디션 당시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소극장 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쓴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12일부터 6월26일까지 헤드윅 役에 조승우, 오만석, 김다현, 송용진 쿼드러플 캐스팅이, 이츠학 役에 백민정, 이영미가 더블 캐스팅으로 열연을 하였다. 초연 당시 111회의 공연 동안 유료관객 3만1천여명을 동원, 전회 전석 기립의 신화를 만들어낸 바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05년 11월 앵콜 공연에는 엄기준, 송창의가 헤드윅 役으로 투입되고, 이츠학 役에 새로운 얼굴 서문탁과 홍미옥이 캐스팅되면서 매회 유료객석점유율 90%이상을 유지하며 대학로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 하였다.
뮤지컬 <헤드윅>의 강렬한 매력 중 하나는, 두 시간에 달하는 공연시간 동안 단 1초도 쉬지 않는 무대를 선사하며 열연하는 배우와, 그것을 지켜보는 관객 간의 소통과 호흡일 것이다. 그래서 ‘헤드헤즈’라는 말이 만들어질 만큼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헤드윅>은 수많은 공연들이 오르고 내리는 해외 뮤지컬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그리고 또 하나, <헤드윅>은 주인공의 솔로곡과 모놀로그로 공연 전체가 채워지는 만큼 배우의 개성에 따라 공연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다. 이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열 번 이상 공연장으로 발걸음 하게 하는 매력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헤드윅>만의 매력은 관객 뿐 아니라, 이에 출연했던 배우 역시 다시 그 무대를 찾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되어준다. 이미 1대 헤드윅 중 한 명인 김다현과 1대 이츠학인 이영미, 2대 이츠학인 서문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즌 3에 출연 중이고, 각각 1, 2대 헤드윅이었던 오만석과 엄기준도 언젠가 다시 한 번 꼭 <헤드윅> 무대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번에 컴백하는 조승우 역시 예외는 아니다. 관객들에게도, 배우 자신에게도 늘 강력한 에너지와 폭발하는 감정의 원천이 되어주는 <헤드윅>의 무대가,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에게 새로운 색깔의 카멜레온이 되기 위한 기(氣)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 스스로가 기다리는 무대. 객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헤드윅의 영혼을 노래했던 그가 보여줄 업그레이드 ‘헤드윅’은 어떤 스타일이 될 지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준ㆍ채제민ㆍZakkyㆍ서재혁 등 앵그리인치 밴드 그대로
배우 못지않게 뜨거운 이기를 끌며 매회 공연 후 몰려있는 팬들을 헤치고 나가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헤드윅의 ‘앵그리인치 밴드’는 음악감독이자 1st기타인 이준을 비롯하여 드럼의 채제민(現 부활 멤버), 2nd 기타 Zakky, 베이스의 서재혁(現 부활 멤버) 등 헤드윅 초연 멤버들이 수년간의 다져진 팀웍으로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킬 예정이다.
뮤지컬 <헤드윅> Facts & Figures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록뮤지컬이다. 헤드윅의 쉼없는 모놀로그와 강렬한 펑크 록 음악, 그리고 클럽 특유의 열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한 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의 스타일리쉬 뮤지컬로, 제작 초기부터 해외파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팀들과 3주에 걸친 배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의 관계자는 헤드윅의 중장기적 성공 요인은 끊임없는 캐스팅 이슈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헤드윅’ 에 출연만 하면 훌쩍 스타덤에 올라 뮤지컬계 최고의 블루칩이 되어 섭외대상 1순위이자 가장 캐스팅 하기 어려운 배우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지자 세간에는 ‘헤드윅은 뮤지컬 스타 사관학교’라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하였다. 이렇게 500회의 공연을 거듭하는 동안 배출된 헤드윅은 총 9명으로, 조승우, 오만석, 김다현, 송용진, 엄기준, 송창의, 이석준, 김수용, 조정석,이 바로 그들이다. 헤드윅의 남편 ‘이츠학’ 역 역시 이영미, 서문탁, 백민정, 전혜선, 안유진, 김의정, 홍미옥이 출연, 최고의 가창력과 스태미너를 가진 걸출한 여배우들이 이 배역을 거쳐갔다.
2006년 국내 최대 예매사이트에서 한해 공연을 정리하며 진행한 ‘2006 인터파크 어워즈’ 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라이센스 뮤지컬 선정되었던 뮤지컬 ‘헤드윅’. 수많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총 35872명의 관객이 선택한 ‘헤드윅’은 전체 공연 중 36%의 지지율로 단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5년 4월12일~6월26일까지 진행된 시즌 1의 공연기간 동안 공연횟수 111회의 대한민국 초연을 유료객석점유율 99%이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마감했던 헤드윅 공연은 오픈런으로 대학로 씨어터SH에서 계속되고 있다.
- 한국 초연(2005.4.12~6.26) 유료객석점유율 99%
- 헤드윅 앤 앵그리인치 더 콘서트(2005.7.2) 올림픽홀 5천석 예매개시 8분만에 매진 기록
- 한국공연 시즌2(2005.11.1~2006.2.26) 유료객석점유율 94%
- 한국공연 이래 총 공연횟수 513회, 총 관객수 15만8천9백명 (2007. 2. 26 기준)
- 2006. 7. 30 뮤지컬팀으로는 최초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초청공연
- 앵그리인치밴드, 아시아최초 야마하, 펜더, 콜트, 슈어 등 커스텀기타, 음향장비 지원획득
- 2006 인터파크 어워즈 선정 최고의 라이센스뮤지컬 1위 및 최고의 변신배우 1위(이석준)
- 2005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 무대의상상 등 총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 2005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 등 3개 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