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콘서트 시즌2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8.01.05 ~ 2008.01.05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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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클래식 콘서트, 기다려 온 <칸타빌레 콘서트>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위한 오마주라는 부제로 올려졌던 2007년 예술의 전당 첫 번째 무대는 공연3주전 완전 매진과 최고의 유료 매표율로 공연계 전체에 신선한 충격으로 기록되었다. 이어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한 참신하고 유쾌한 공연이라는 관람평을 받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을 더욱 아쉽게 만들던 칸타빌레 콘서트가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앵콜공연 요청으로 한층 파워 업이 된 시즌 2콘서트의 무대로 올려진다. 단일공연으로는 최초로 시즌 콘서트를 표방하며 올리는 본 공연은 평범한 앵콜 공연이 아닌 첫번째 공연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풍부해진 레파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 지휘자 최수열과 단원들의 신나는 이야기와 해설로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활기찬 신년인사를 올릴 예정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괴짜천재 음대생들의 이야기 ‘노다메 칸타빌레’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들의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원 20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본 무대는 차세대 지휘자 최수열, 피아니스트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 프로젝트 ‘S오케스트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가슴 벅찬 신년무대가 될 것이다


조선일보 6월 16일 기사-공연프리뷰

<만화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
- 내달 7일 ‘노다메 칸타빌레를 위한 오마주, 칸타빌레 콘서트’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이 와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처럼,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젊은 남녀 주인공을 그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니노미야 도모코 작)는 클래식에 대한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
일본에서는 이미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오는 8월부터 국내 케이블 TV에서도 방영 예정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만화에 소개된 곡들은 인터넷 다운로드와 휴대전화 벨소리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엔 클래식 콘서트가 만화 속으로 들어간다. 만화의 남자 주인공 치아키와 그가 결성한 ‘S오케스트라’ 등 이 만화의 캐릭터와 흡사한 배경을 지닌 연주자들이 등장해서 직접 만화에 소개된 곡을 연주하는 것이다. 다음달 7일 오후2시30분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노다메 칸타빌레를 위한 오마주, 칸타빌레 콘서트’가 무대다.
만화에서 치아키는 일본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지휘자가 되기 위해 콩쿠르 참가를 결심하고 프랑스로 떠난다. 실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지휘 전공 전문사 과정을 밟고 있는 28세 지휘자 최수열씨가 이 역할을 맡게 된다. 순수 국내파인 최씨는 지난해 부천 필하모닉의 신진 지휘자 오디션을 통해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치아키와 비슷하게 오는 9월 열리는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의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연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부와 전문사 과정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오케스트라가 맡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엄숙한 정장 차림으로 나오지만, 2부에서는 만화처럼 ‘오케스트라 티셔츠’를 입고 발랄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만화 2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전 악장(5권),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7권),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5권)로 만화 소개곡에 철저하게 맞췄다. 이 공연을 기획한 목 프로덕션의 이주표 프로듀서는 “마지막 곡인 ‘랩소디 인 블루’(거슈윈)에서는 만화 속 설정처럼 현악기를 동시에 하늘로 치켜들며 연주하는, 유명한 ‘S오케스트라 모션’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이효주(22)씨도 만화의 여자 주인공 노다 메구미처럼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 유학 중이다. 올해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입상했으며, 라흐마노프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이주표 프로듀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젊은 층에 친숙한 매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에서 콘서트를 착안했다. 클래식 연주회도 젊은 관객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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