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 장르
- 콘서트 - 재즈/블루스
- 일시
- 2012.09.16 ~ 2012.09.16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10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미취학아동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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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로맨틱 재즈의 계절,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를 만나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12
European Jazz Trio Live in Seoul 2012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 10년, 가을의 로맨틱 콘서트
지난 2003년 처음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한 뒤 오늘까지 꾸준히 한국을 찾아 내한공연을 하고 있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이하 EJT)가 올 해로 10년째 한국을 찾아온다. 꾸준한 내한을 통해 EJT는 한국과 한국의 팬들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으며 특유의 로맨티시즘으로 풀어내는 그들만의 수려한 멜로디는 가을 저녁을 보다 따뜻하게 적실 것이다.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이 특유의 화사한 화음과 멜로디로 스케치를 하면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은 묵직하면서도 정교한 베이스 톤으로 각 라인을 덧칠하며 중간중간 드러머 로이 다커스가 다양한 효과음으로 구성된 드럼연주로 전체적인 음색을 잡아간다. 20년이 넘는 호흡으로 연주하는 이들의 음악을 듣다 보면 마치 3D영화를 보듯 손에 잡힐 듯한 화음이 느껴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
24년의 동반, 팀워크 그리고 한결같은 매력!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현재 멤버(마크 반 룬 - 피아노, 로이 다커스 - 드럼, 프란스 반 호벤 - 베이스) 구성은 89년 베이스 주자인 프란스 반 호벤과 드럼의 로이 다커스가 참여한 이후 95년 마크 반 룬의 영입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는 자끄 루시에(데뷔 1959년), 키스 자렛(데뷔 1971년) 등 현존하는 재즈 거장들의 경력과 비교해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세월이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간판급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이 비록 뒤늦게 참여하였지만,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과 드러머 로이 다커스가 먼저 영입되었던 1989년을 기준으로 하여 올 해로 결성 23주년의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그들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세월 속에 묻어 나오는 노련미와 그 음악성의 진가를 이번 공연을 통해 기대해본다.
한국을 사랑하는 EJT의 특별한 콘서트!
유럽을 주 무대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동방의 작은 나라를 매년 찾고 있는 EJT. 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을 찾을 수 있을까? 특별히 이들의 내한 공연에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2010년 월드컵 시즌에는 ‘붉은 악마’ 티셔츠와 함께 ‘오! 필승 코리아’를 EJT 특유의 해석으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였으며, 전통 민요 ‘아리랑’을 특별히 사랑하여 EJT의 ‘아리랑’을 연주해 왔다. K팝이 전세계의 음악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지금, EJT는 또 다른 음악적 접근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한국을 사랑하는 EJT, 그리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로맨틱 재즈 아티스트 EJT. 이번 가을, 관객과 함께 호흡할 이들의 공연이 다시금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