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2.08.04 ~ 2012.08.04
장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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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꿈의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

한, 중, 일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못지 않는 뛰어난 기량으로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실황음반을 발매했던 1997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APO는 수준 높은 기량의 단원들과 심도 있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아시아 클래식 팬들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전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정예멤버를 한 무대에서 만나다!
꿈의 오케스트라가 우리 눈앞에!
APO는 세계 각지의 최정상급 단원들이 일년에 한 번,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에는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및 서울시향 악장을 맡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를 비롯,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출신 연주자 30여 명과 함께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양성원 연세대 교수, 송영훈 경희대 교수 등 총 75 명이 참여한다.

8.4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

“음악이야말로 말이 서로 통화지 않아도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지금껏 내가 받아온 많은 사랑과 갈채를, 그리고 음악적 경험을 이제 세상에 되돌려 줄 때가 되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은 음악을 통해 범인류적인 프로젝트에 힘쓰는 일 일 것이다.” - 정명훈 -

2008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2009년 유니세프와 서울시향 공동주최로 ‘북한 어린이 돕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음악을 통한 남북 화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실로 지난 3월 14일 프랑스 ”살 플레옐”에서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 열렸다. 이는 음악계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번 ‘아시아필하모닉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 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문화적, 무조건적 교류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인류애와 화합의 상징, 베토벤 교향곡 9번

이번 서울 공연에서 APO는 베토벤의 가장 위대한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은 교향곡 9번에서 교향악 역사상 최초로 성악을 사용하며 낭만주의의로 가는 가교를 마련했다. 또한 교향악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후대 작곡가들인 브람스, 드보르작, 말러, 부르크너 등의 작품에서 베토벤 9번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합창’이 높이 평가 받는 것은 그 안에 담긴 자유와 화합, 인류애와 같은 인간 최고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화합을 향한 하모니’라는 올해 APO공연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하이라이트는 합창과 솔로이스트들이 등장하는 4악장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소프라노에 김영미,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에 강요셉, 베이스에 박종민이 독창자로 무대에 올라 교회연합합창단과 함께 환희의 송가를 노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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