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콘서트
- 장르
- 콘서트 - 힙합/랩
- 일시
- 2012.09.02 ~ 2012.09.02
- 장소
- 올림픽공원내 88호수 수변무대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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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CONCERT‘VERBALJINT is VERBALJINT.’ 감성랩퍼라 불리는 버벌진트가 최근 정규 5집 [10년동안의 오독I](2012)을 발표하고 그만의 향기로 꽉 찬 공연을 준비하여 9월 2일(일)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그의 무대는 화려한 무대장치와 재미를 더하기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도 관객을 몰입시키며 소통하는 매력이 있다. 혹자는 버벌진트의 공연을 보면 형용할 수 없는 에너지가 생기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넘쳐나는 것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한마디로 롱런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그에게는 있다는 것이다. 2001년 데뷔 EP [Modern Rhymes]으로 한글로는 불가능하다고만 여겼던 영어권 수준의 라임과 플로우의 구성을 구사한다는 찬사를 받은 버벌진트(VerbalJint)는 거침없이 솔직한 노랫말과 세련되고 창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송라이팅으로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음반’부분을 수상(2집 ‘누명’)하며 평단의 지지를 받았고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새 앨범 [10년동안의 오독I]은 데뷔 10주년 기념작이다. 버벌진트는 이 앨범에 대해 “치열했던 지난 10년간의 나의 음악시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지금까지 잘못 읽혀왔던 나의 음악적 캐릭터를 재정립하기 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10cm의 권정열, 아이비, 애즈원, 싸이코반(psycoban), 시온(Zion), 남성힙합그룹 팬텀, 시진 등 각 분야의 개성 넘치는 실력파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애초 ‘모던 리듬스(Modern Rhymes)’ EP의 10주년 기념앨범으로 지난해 말 발표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8월에 발표했던 앨범 ‘고 이지(Go Easy)’가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작업일정에 차질이 생겨 결국 2012년에야 빛을 보게 됐다. 타이틀곡 ‘충분히 예뻐’는 버벌진트의 랩퍼로서 역량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팬텀의 멤버 산체스가 피처링을 맡았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배우 이영은이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10cm의 권정열과 호흡을 맞춘 ‘굿모닝’은 아무런 방송활동 없이도 전 음원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버벌진트의 파워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데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을 정리하는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씬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잘 지켜낸 버벌진트에게 고마움마저 느끼게 한다. 그리고 곧 바로 드는 생각은 앞으로 10년 동안 펼쳐질 그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부터가 그에게는 시작이다. 하나의 단락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음악인생을 재정립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앨범처럼 다가오는 9월 2일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 또한 버벌진트의 지난 10년을 팬들과 공유하고 향후 10년을 바라보게 하는 아주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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