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1년 4월 개원한 이후, 지역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는 미래산부인과의 이재준 원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여성 사망 원인 3위가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이에, 여성의 고귀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밴드들로만 이번 ＇2012 Lady Rock Concert＇를 기획하게 되었다. 입장료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5천원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최측인 ＇공연기획 Rock Mania＇와 ＇DNC MUSIC＇가 뜻을 모아 입장 관객이 티켓을 소지하고 대연동과 개금통에 소재한 ＇미래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 접종을 받을 경우 입장 수익 일부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비용＇으로 지원하기로 협약하였다. 자궁경부암 ( Cervical Cancer )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약 50만 명의 여성에게 발병합니다.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세 번째 주된 암 사망의 원인이며, 한 해동안 27만 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4천 명 정도 발병하며 그 중 1천 명 정도가 목숨을 잃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 HPV “ 는 대략 1백여 종의 유형이 밝혀졌는데 그 중 15종이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 바깥쪽의 이행대에서 발생하는 편평세포암과 자궁 경부 안쪽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HPV16, 18형은 약 70퍼센트의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가장 위험한 HPV 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약 80퍼센트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HPV에 감염 된다고 보고됩니다. 이런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대부분 생식기를 통해서,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생애 전반에 걸쳐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노출되며, 성교 중 삽입을 하지 않더라도 생식기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차후에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HPV에 대한 면역을 만들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접종 대상은 10세~25세 여성이지만, 최근에는 더 고령의 여성에게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은 여성에게 필수적인 사항이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병인데 사소한 관리 부족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면 당사자에겐 매우 억울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달리 성관계 경험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발표한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 학회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25~45세 성인 여성도 백신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발생 확률을 70-80% 낮출 수는 있지만 완전한 예방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성인이 되어 성관계를 시작하면 3년 내에 정기 검진을 시작해야 하고, 매년 1회 이상의 자궁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소한 검진 시기가 3년은 넘지 않아야 한다. 이렇듯 유비무환이란 말도 있듯이 조기 예방과 정기적인 몸 관리는 병마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볼 수 있다. 암 예방 백신은 앞으로도 활발히 개발될 것이며 유방암과 난소암 백신도 연구 개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