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의 눈에는 피가
- 장르
- 무용 - 현대무용
- 일시
- 2012.09.05 ~ 2012.09.08
-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관람시간
- 6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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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그 말이 다 보고 말았어...”
연극 같은 춤, 연극보다 더 재미있는 현대무용
「말들의 눈에는 피가」는 전 세계 연극, 영화 관객들의 격찬을 받은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에쿠우스”를 무용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여섯 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희곡은 인간의 무의식에 잠재된 광기, 복잡한 심리, 실존에 대한 근원적인 고뇌가 녹아있는데,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모두 해체시킨 무용 언어로써 주인공 앨런의 자폐적인 내면세계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1999년 초연 당시 춤을 통해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세밀한 묘사와 독특한 안무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이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에 의해 더욱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
더욱 놀라운 예술세계를 대중과 함께 공감하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은 국민을 향해 달려갑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공연예술 장르의 딜레마를 풀어내고 '현대무용은 어렵다'라는 보편적인 편견을 극복할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국민에게 열려있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현대무용의 대중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을 위한 수준 높은 작품, 좋은 공연 제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 안무가 창작 활성화 유도 및 역량 개발
현대무용 창작의 핵심인 우수한 안무가를 초청, 지원하여 창작 가치를 올바르게 인정받으며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안무가의 역량을 개발하고 뛰어난 작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2) 프로젝트 무용수 선발을 통한 무용수 기량 향상
각기 다른 색깔의 프로젝트에 알맞은 무용수를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선발하여 ‘노력하는 전문 무용수’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입니다. 또한 선발된 무용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프로젝트 기간동안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3) 현대무용 저변 확대
다양한 무용작품을 창작하고 우수 공연을 레퍼토리화하여 활발한 정기공연, 기획공연, 지역공연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현대무용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나갈 것입니다.
4) 적극적인 해외교류
해외 안무가를 초청하여 신작을 세계 초연하는 등 국내 관객들이 세계 현대무용계와 조우하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안무가 및 무용수 간 교류와 협업으로 우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교류와 네트워킹에 힘쓸 것입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새로운 신체표현으로 관객이 감동하는 예술세계의 문을 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