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온 세상을 유혹하는 팜프파탈, 마스네 : 마농 `마농`은 프랑스 작가 프로보의 소설을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작고가인 쥘 마스네와 쟈코모 푸치니가 오페라로 탄생시켜 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순진했던 시골 처녀 `마농`과 귀족 `데 그리외`의 사랑을 바탕으로 여주인공 마농의 사랑을 위한 내적 갈등을 보여주며 비극적 결말로 끝맺는다. 이작품은 드라마틱하고 로맨틱한 음악적 매력과 생동감. 그리고 18세기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화려한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무대와 의상 여기저기에 녹아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이어 메트에 선보이는 로랑 펠리 프로덕션의 마농에서 안나 네트렙코는 치명적인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숨막히는 연기와 노래를 한다. 표트르 베짤라가 데 그리외역을, 파올로 쇼트가 레스코 역으로 열연 하였고, Met의 수석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