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러 - 대구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5.04.14 ~ 2005.04.17
- 장소
- 대구 오페라하우스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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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한국과 일본을 뒤흔든 자랑스런 뮤지컬!
musical GAMBLER
뮤지컬 <갬블러>는 어떤 작품인가?
(1) 96년산 유럽뮤지컬로서 99년도에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공연한 뮤지컬의 대표작!
뮤지컬 <갬블러>는 80년대 전세계 팝시장을 석권했던 전설의 그룹[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유명한 음악가 에릭 울프슨의 제작, 극본, 작곡, 작사로 1996년 독일에서 처음 막이 오른 작품이다.
지난 1999년과 2002년 공연당시에도 특히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장치, 그리고 유럽 뮤지컬 특유의 진지함이 담긴 독특한 무대구성으로 우리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든 바 있다. 국내 제작진들은 <갬블러>의 독창적이며 완성도를 지닌 작품성과 아름다움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발전시켜 일본공연과 한국공연을 준비했다.
(2) 유명한 팝의 명곡들로서 구성된 아름다운 뮤직 넘버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아름다운 음악이다.
작곡자인 에릭 울프슨은 뮤지컬 <갬블러>에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주옥 같은 히트곡 "Eye in the sky" "Time" "Limelight" "Games people play" 등 그의 팝명곡 14곡을 뮤직 넘버로 사용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 극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중한 뮤지컬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각 장면마다 흘러나오는 주옥 같은 팝명곡들은 음악만으로도 감동받을 수 있는 뮤지컬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었다.
(3)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무대구성이 돋보이는 감동적 드라마
뮤지컬 <갬블러>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에피소드 중심의 미국 뮤지컬과는 달리 유럽의 철학과 진지한 주제가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장면 구성 속에 은유적으로 녹아있다. 이 극은 카지노를 배경으로 인간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갬블러, 쇼걸, 백작부인의 인생들 속에서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 욕망과 파멸의 인생 역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4) 국가대표급 한국 최고의 뮤지컬 전문인들로 이루어진 공연
뮤지컬 <갬블러>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 뮤지컬인들로서 스태프와 캐스트를 구성하여 안정감 있는 무대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 연극의 거장 임영웅 연출을 비롯하여 음악감독 박칼린, 무대디자인 박동우, 음향디자인 김기영 등 최고 실력의 스태프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의 한국 최고의 배우 허준호와 이건명, 뮤지컬계의 신예 정선아과 김호영, 빼어난 가창력의 서지영등이 신시의 많은 작품에서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팀웍으로 찾아간다.
(5) 한층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한국 뮤지컬 관객들을 기쁘게 할 뮤지컬 <갬블러>
오는 4월 14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올려지는 <갬블러>는 오랜 기간의 국내,외 공연 후에 다져진 팀웍과 노하우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 좀 더 세밀하고 탄탄하게 강화된 드라마는 한층 작아진 극장의 규모에 맞춰 새로 제작되는 세트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조명과 함께 관객들에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공연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제작
뮤지컬 <갬블러>는 음악가 에릭 울프슨에 의해 1996년 독일에서 처음 막이 올랐다.
에릭 울프슨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로 활동할 당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옥같은 팝 명곡 14곡을 재구성,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뮤지컬을 완성하였고 모든 곡을 40인조가 넘는 오케스트라로 클래식하게 편곡하였다. 이 작품은 에릭 울프슨의
드라마
뮤지컬 <갬블러>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에피소드 중심의 미국 뮤지컬과는 달리 유럽의 철학과 진지한 주제가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장면 구성 속에 은유적으로 녹아있다. 이 극의 배경이 되는 카지노는 인간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곳이며 갬블러, 쇼걸, 백작부인의 인생들 속에서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 욕망과 파멸의 인생 역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갬블러>가 은유적으로 끊임없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려 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 소중한 꿈과 행운은 언제나 변함없이 삶에 대해 진실한 자세일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음악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멤버이며 작곡자인 에릭 울프슨은 뮤지컬 <갬블러>에 그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우리나라 팬들의 귀에도 익숙한"Eye in the sky" "Time" "Limelight" "Games people play" 등을 주요 뮤직 넘버로 사용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 극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중한 뮤지컬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음악들을 팝, 클래식, 프로그레시브를 절묘하게 섞은 현대적인 감각의 곡들로 편곡,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예전의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신시뮤지컬컴퍼니의 공연에서는 원작의 100인조가 넘는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팝버젼으로 편곡, 8인조 밴드로 편성하여 힘과 비트가 넘치는 음악으로 구성하였으며, 서울 공연을 관람한 원작자 에릭 울프슨은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의 편곡자료를 연구자료로 요청하기까지 했다.
무대, 기술
카지노의 화려함과 신비함을 위해 특수 조명과 전식을 사용하였고 이들의 끊임없는 변화는 무대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주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카지노에서 성당으로, 성당에서 다시 쇼걸들의 무대로 마치 마술처럼 조용하게 전환되는 무대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요소가 아니라 <갬블러>의 극 분위기에 맞게 비밀스럽고 신비한 작품의 성격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안무
각 캐릭터들의 댄스는 음악에 여흥을 돋구기 위한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마임이나, 워킹에 가까운 모션으로 손끝하나 발놀림 하나에 진지한 의미를 부여한다.
코러스들의 군무 또한 나름의 주제를 표현하고 있으며 쇼걸들의 섹시한 몸놀림조차 단순한 눈요기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2막의 마지막 곡 "Time"에서 볼 수 있는 계단에서의 슬로우 워킹은 그 단순한 동작 하나만으로도 작품의 주제를 압축시킨 명장면으로 꼽힌다.
의상
<갬블러>의 의상은 이 작품의 메타포가 극단적으로 표현되는 부문이다.
심플한 인상을 주지만 오히려 그것이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결정짓는 역할을 하며 색상의 적절한 활용으로 주인공들의 성격을 확연히 대변한다.
성당과 카지노를 넘나드는 보스의 옷차림은 모두 회색, 검은색, 흰색의 무채색으로 냉정하고 감정적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보스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묘사한다.
갬블러 역시 단정하면서도 모범적인 성격과 검소함을 의상이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쇼걸의 붉은색과 초록색은 그녀의 정열과 양면성을 상징한다.
백작부인의 보라색은 신비스러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그녀의 성격과 신분상의 고귀함을 표현하는 메타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