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토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2.10.03 ~ 2012.10.21
- 장소
- 지인시어터(구.알과핵소극장)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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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오늘, 단 한장의 사진이 연극으로 탄생한다”
단 한 장의 사진이 연극으로 탄생한다.
무대 위,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하는 연극 [더 포토]는 관객들에게 기존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연극적 체험을 하게 해준다.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상상과 기억의 대화들은 기발하고 신선하다, 그리고 유쾌하다..
[더 포토]는 사진읽기라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이 찍힌 그 순간 우리의 시간은 인화지 속에 정지되고,
우리의 기억과 상상은 사진 속 정지된 시간에 생명을 부여한다.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삶과 결국에는 맞이하게 될 “죽음”에 대한 유쾌한 상상, 그리고 수다
지금 이 순간 당신 앞에 놓인 ‘이 사진’은 당신이 알던 ‘그 사진’이 아니다
사진 속에 함께 찍힌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제멋대로의 상상, 그리고 우리들 기억을 통한 타인의 삶에 대해 수다.
네 명의 배우가 떠드는 진지하고 유쾌한 수다는 공연 내내 관객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이 공연을 본 후에 우리는 우리가 찍힌 모든 사진들을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 보지 않는다.
관객의 뇌를 자극시키는 90분간의 상상만발토크
몽씨어터의 [더 포토]는 벨기에 Transquinquennal(다섯 살을 넘어서) 극단의 < Zugzwang >(추그츠방: 체스용어)에서 영감을 받아 전혀 새로운 공동창작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더 포토]와 함께 하는 배우들은 그저 텍스트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아니다. 배우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기억을 끌어내어 직접 텍스트를 구성하는 “작가”이면서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들려주는 “이야기꾼”이다.
네 사람의 배우이자 이야기꾼들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뇌를 깨어나게 한다.
기획의도
다르게 보다 See different
다르게 말하다 Speak different
다르게 느끼다 Feel different
우리는 다르다 We different
연극 [더 포토]는 어느 날, 어느 공간, 초대형사진 앞에 놓인 4명의 친구들의 대화 속 '시간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력'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이들의 대화는 관객들에게 사고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다양성을 이해시키며, 아울러 삶과 죽음의 범주까지 질문을 던짐으로서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인생에 대한 논쟁과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원작 <추그츠방(ZUGZWANG)>은 벨기에에 있는 “CIE TRANSQUENNAL”이라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극단에서 창작되어진 연극이다. 2001년 첫 공연이 올라간 이후에 아비뇽,에딘버러 등 유럽의 연극제 및 여러 공연장에서 매년 꾸준히 공연되어지고 있다.
사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는 이 연극은 형식적인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이미 유럽평단에서는 현대적인 연극으로서 진지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연극 [더 포토 THE PHOTO]는
“이 시대 관객의 연극에 대한 '질적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현대적인 연극이다“
“생각을 유도하는 지적인 연극, 그러면서도 연극다움에 매료될 수 있는 유쾌한 공연이다“
공연을 본 후 관객들은 기존의 사물이나 사진, 혹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원래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이 더 이상 그렇게 보이지 않을 것이며,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것이다.
연극 [더 포토]를 보고 난 후, 20대의 청년과 70대의 노인이 사진에 대해, 또는 그들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보너스로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잠시나마 진지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