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MUDDLE: 헝클어뜨리다, 뒤죽박죽을 만들다..혼란스럽게 하다 ..혼동하다

이승열의 올해 행보는 장소에서 나오는 각각의 다른 음악적 감성을 기록하는 것에 있다.
그 첫 번째로는 4월 홍대 카페 벨로주에서 영상을 도입한 실험적 공연을 가진 바 있고.
두번째로는 7월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이경남(Ba). 신동훈(Dr&pad). 윤상익(Gtr)외에 단보우(베트남 전통악기)연주자 “Le Hoai Phuong”(레 화이 프엉)이 합류하여 오리엔탈적인 음악적 색감을 추가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 12월 마지막 장소는 청담동에 위치한 M-Cube(구 씨네시티)로 정면(무대), 객석 측면과 후면을 연결하는 270도 영상을 구현할 예정이며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매 공연을 통해 진화해가는 이승열의 음악을 기록하는 2012년의 마지막 행보가 될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통해 다듬어진 신곡 5곡 외에 추가로 녹음중인 신곡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공연 실황은 지난 공연의 영상과 함께 2013년 초 신보발매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 맞추어 가장 ‘이승열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3집 “ Why We Fail”의 한정판 LP(Coney island 추가)를 제작, 발매할 예정으로 아날로그에 담긴 그의 음악을 가장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