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이상유 -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부르고 싶어요 vol.2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12.11.08 ~ 2012.11.08
- 장소
-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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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안녕하세요. 계피입니다. 로켓트리의 이상유님과 제가 작년 여름에 했었던 커버곡 공연 기억하시나요? 올해 또 해요. 작년에는 서태지나 이선희 등 흘러간 가요 풍의 선곡을 했었죠. 이번에는 홍대에서 현재 활동하는 그리고 예전에 활동했던 뮤지션들의 곡을 커버해볼까 해요. 정말이지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지금처럼 활발하게 인디씬이 돌아갔던 적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풍성히 만들어지는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내가 이 사람들을 동료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기뻐질 때가 있어요. 페스티벌 공연 전 대기실에서 혹은 술자리에서 마주치면서 몇 마디를 나누고 헤어지고 동료의 동료로 소개받거나 가끔은 친구가 되기도 하면서 익숙해지는 그들이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걸어가다 순간 마음 한 구석이 부드럽게 풀어진다거나, 무대에 선 그들의 빛나는 모습을 볼 때면 역시 이 사람은 뮤지션이라는 자각이 들고는 합니다. 넘치는 팬심으로 그들의 사랑스러운 곡들을 골랐습니다. 리스트에 담지 못한 곡들이 셀 수도 없지만 공연 시간이 제한적이고, 또 상유언니와 제가 불러도 도저히 분위기를 살릴 수 없겠다 싶은 곡들도 많더라고요. 그렇게 언니와 제가 공들여 고른 곡들의 주인들은, 델리스파이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데이브레이크, 이아립, 야광토끼, 몽구스, 검정치마, 언니네이발관 등입니다. 지난 공연은 까페에서 했었지만 이번에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정식 공연장을 잡았습니다. 11월 8일 목요일 저녁 8시 상상마당입니다. 고맙습니다. 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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