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콘서트 - 경주
- 장르
- 콘서트 - 락/메탈
- 일시
- 2013.01.26 ~ 2013.01.26
- 장소
- 경주메탈보이즈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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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H2O CONCERT"ROCK KING" “20여년 전, 우리는 뉴웨이브 록을 도입해 한국의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우리 나라 헤비메탈 음악의 1세대 주자 중의 한 팀인 그룹 H2O의 전신은 미국에서 재미교포 밴드로 활동하다가 1980년대 초반 미국의 인기 가수 레이프 가렛(Lief Garrett)과 함께 내한했던 무당의 멤버인 장화영이 이끌던 흙이란 팀이다. 이 팀의 리더인 장화영은 보컬리스트 김준원과 국내로 건너와 그룹 H2O를 만들고 1986년 '사랑 찾아' 등 세 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이듬해에는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해 헤비메탈씬에 충격을 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앨범으로 당시 국내의 메탈 밴드들과 자주 공연을 가졌던 이들은 장화영의 신기에 가까운 키보드 연출과 전형적인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을 연상시키는 복장, 김준원의 무대 장악력 등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 앨범에서는 '안개도시', '비와 눈물'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걱정하지마'가 수록된 H2O의 2집을 발매하게 되는데 2집은 대중들에게 가장 각인된 계기였다. 타이틀곡 ‘걱정하지마’는 울적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사로 널리 사랑 받았다. 새 멤버 강기영(달파란)ㆍ김민기ㆍ박현준이 합류하면서 음악도 하드록에서 전자음이 많이 들어간 뉴웨이브 록 중심으로 바꿨다. 흥겨운 멜로디와 폭발적인 사운드ㆍ자유분방한 보컬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과 생각을 담은 곡들은 당시 사랑이 주요 소재였던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헤비메탈보다는 1990년대에 불어닥친 모던록의 성향을 가지고 영국의 비틀즈(Beatles)와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에 원류를 놓은 이 앨범은, 헤비메탈 주도의 매니아 시장에 일타를 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탄탄한 하드록의 포맷과 대중성을 겸비한 멜로디 라인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걱정하지마'가 차트의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적인 확산을 구가할 즈음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하여 팀은 와해된다. 이들은 방송활동에 얽매이며 홍보를 할 수 없게 되자 계약상의 이유로 3집을 발매하고 해산하고 만다. 3집은 지금도 록 매니아들에게 ‘명반’이라 불린다. 일부 평론가들은 “한국 모던 록의 전형을 완성했다”고 말할 정도로 높이 평가 받는 앨범이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김준원은 뮤지컬 하드록 카페 음악감독을 거쳐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OST 등을 맡았다. 나머지 멤버들도 밴드와 뮤지컬 등 각자 다른 음악계에서 활동했다. 뮤지컬에서 정교한 무대 연출법을 공부한 김준원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인 베이시스트 김영진ㆍ기타리스트 타미 킴을 영입해 김민기와 함께 2004년 4집을 발매하였으며 그리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으나 화려한 멤버의 면면은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요즘도 음악계에서 각자의 길을 분주히 뛰며 최고로 바쁜 정상의 H2O 멤버들, 김준원, 타미킴, 김영진, 장 혁...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요청으로 그룹 H2O의 폭풍무대가 어렵게 성사되어 2013년 1월26일 경주에서 펼쳐지게 되었다. 2013년 어렵게 마련되는 아주 귀한 H2O 콘서트 "ROCK KING!!" 1월26일 토요일 저녁!! 경주 메탈보이즈에서 당신은 뜨거운 땀으로 얼룩진 최고의 열정과 감동의 눈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락밴드 H2O는 1986년 ‘멀리서 본 지구’ 라는 싱글 앨범을 내고 데뷔한 이래 지난 25년 동안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김준원씨는 “H20 역시 1994년 이후에는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활동을 시도해 봤지만, 방송.홍보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에서 그 안에 끼지 못하는 소위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비애를 톡톡히 맛봤다”며 “이번에 용기를 내 소셜펀딩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H20는 제작비의 일부로 소셜펀딩으로 모집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 발표할 3~5곡의 디지털 싱글과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씨는 “우리 음악은 헤비메탈 같은 사운드는 아니지만, 1970년대 하드락의 파워와 1980년대 뉴웨이브의 감미로움을 혼합한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다”며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람에 에너지를 주는 활력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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