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영국 팝계의 전설의 34년만의 내한 공연
1969년, 공연 문화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문화적 충격까지 몰고 왔던 영국의 팝가수클리프 리처드의 내한공연이 34년만에 다시 펼쳐진다.
가수 생활 45년째를 맞는 그는 그치지 않는 활발한 활동으로 세계 각국의 많은 팬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 한국공연은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그의 공연을 애타게 기다리던 한국 팬들의 꿈이 34년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환상의 라이브 무대 클리프는 지난 10월 15일 영국에서 시작해 유럽, 호주, 뉴질랜드와 아시아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그의 활동상이 잘 다루어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자신의 음악활동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라이브 공연을 꼽는 그는 현재 영국 공연계의 모든 기록을 갱신해 오고있다.
이번 공연의 영국 일정도 2만석에서 5천석 규모에 이르는 공연장에서 24회에 걸쳐 열리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24일 박스오피스가 열리자마자 인터넷 티켓 판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불과 4시간만에 모두 매진되어 또 다시 영국 공연계를 놀라게 하였음은 물론, 현지에 있는 팬들은 보다 좋은 좌석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2주 전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해 영국 매스컴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24회의 영국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11월 20일부터 유럽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그는 게스트 없이 2시간 5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을 통해 또 다른 면모를 선보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웅장함과 친밀함이 조화된 어느 가수도 이루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하여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팝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리프 리처드경 클리프 리처드는 최근 발표된 영국 BBC의 "위대한 영국인 100명”에 뽑히기도 하고 영국인들이 가장 닮기 원하는 인물, 또한 가장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선정되기도했을 정도로 영국이 자랑하는 문화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그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의 팬 포룸에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그에게 전하는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