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간 콘서트 - 피아노와 이빨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크로스오버
- 일시
- 2008.01.19 ~ 2008.09.28
- 장소
- 압구정동 발렌타인 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9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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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Must See <피아노와 이빨>
<피아노와 이빨>은 피아노연주에 이야기를 담은 형식의 공연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이빨)는 관객에게 ‘들려주기’를 넘어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관객의 마음까지 위로해주는 감동의 공연으로 회자된다. 피아노의 벽을 허물고, 피아노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꾼 공연. 그가 연주하는 ‘Rock’은 관객의 귀를 사로잡고, 그가 연주하는 ‘동요’는 관객의 추억을 끄집어내 가슴을 사로잡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관객의 이상을 사로잡아 삶에 풍요로운 용기와 희망을 선물한다.
피아노 장르와 친하지 않은 관객이 더 많이 오고, 피아노공연 중에 관객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연주 중에 사진촬영을 허락하는 자유롭고 편안한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을 ‘피아노’콘서트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 그만큼 피아노연주보다 얻을 수 있는 정보와 감동은 두 시간의 공연 안에 모두 숨어있다. 삶의 소중한 희망과 감동을 찾는 시간, 그 시간을 누리길 원한다면, <피아노와 이빨>은 인생에 꼭 한번은 봐야 할 공연이다.
연간 350회! <감동의 역사>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장기공연의 역사를 이루고 있는 <피아노와 이빨>.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공연, 말로는 설명하기가 힘든 공연, 이미 수천 수만 개 쌓여진 관객의 감동리뷰가 <피아노와 이빨>의 인기비결을 말해주고 있다.
‘울어라 울어라’ 그의 피아노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실컷 울고 난 뒤에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관객들은 느낀다. 그래서 이 공연을 보고 나온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의 음악에는 한이 들어 있고, 그 한을 끌어내어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고
그리고 사람들은 새로운 희망을 떠올린다. 이 공연이 행복한 이유다.
“그의 피아노는 거칠고 강하고 그리고 때로는 놀랍도록 상냥하다.
어두운 부분은 진창까지 완전 내려가 질퍽 질퍽 듣는 사람마저 견딜 수 없게 괴롭히며, 밝은 부분은 천사가 내 어깨를 잡고 두둥실 날아오르는 듯 눈 부시게 밝다.”
“악보는 어디에도 놓여있지 않다.
건반을 얼마나 힘있게 치는지 때로는 피아노 몸체가 흔들린다.”
“피아졸라가 윤효간 공연을 봤으면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탱고음악을 악기 하나로 연주한다는 것은 듣는 가히 무모에 가까운 짓이다. 그러나 윤효간은 피아노 하나로 리베르 탱고를 연주했으며, 그 연주는 전혀 허전하지 않았다.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꽉 차게 연주했다. 광끼가 느껴졌다.”
피아니스트와 관객이 함께 숨쉬는 공연
딱딱하리라 생각했던 시간은 즐거운 놀이시간으로 변했고, 피아니스트와 관객은 하나가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마 ‘피아노’공연에서 피아니스트와 관객이 함께 숨쉬는 공연은 ‘피아노와 이빨’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의 작품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각자의 삶에서 슬픔을 꺼내 울음을 표현하게 하고 기쁨을 꺼내 웃음을 표현하게 한다. 그는 공연이라는 그만의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해 행복을 전해주고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누구든 초대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졌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넉넉함을 지녔다. 자신이 걷는 길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사람에게 배움을 주는 멘토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그 역시 사람에게서 배우는 멘티의 역할도 하고 있었다. 그의 삶의 무대는 눈에 보이는 작은 공연이지만, 그 작은 공간에서 그는 음악인으로서 멘토 멘티로서 진정한 자유인으로서 보이지 않는 큰 배움을 실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