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 마지막 이야기 ＂hero＂ 끊임없는 공연과 음악 활동으로 대한민국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그들이 2012년 특별한 컨셉으로 진행해온 홍대 롤링홀 릴레이 콘서트가 드디어 그 막을 내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발표한 앨범들을 하나씩 하나씩 당시 진솔한 이야기들과 함께 연주하며 공연했던 본 릴레이 콘서트는 불러주면 공연하고 찾을때마나 무대에서는 수동적인 일부 밴드들과 다르게 블랙홀이 본격적으로 직접 나서서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끈끈한 블랙홀 마니아들과 함께 이 공연을 이끌어 왔고 그리고 이제 3월 1일, 삼일절에 그 마지막에 서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2000년 이후에 발표한 6,7,8집의 곡들을 연주, 노래할 예정인데 최근 발표한 곡들이라 친숙하기도 하겠지만 가장 컨디션 좋은 블랙홀의 공연을 선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본 공연 전 무려 새로운 음반이 발매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팬들에게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전 곡이 신곡으로 이루어진 음반은 아니지만 신곡이 2곡 포함되어 있고 아리랑의 블랙홀 연주곡 버전도 실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블랙홀이 보여주었던 건강한 사회비판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한 음반이라고도 합니다. 공연 전 음반을 발매하는것은 오랫동안 지지해준 팬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습니다. 블랙홀은 본 릴레이 콘서트 ＂hero＂에서 기존 곡들은 물론 새로운 신곡들도 연주, 노래를 할 계획이라고 리더 주상균씨가 귀뜸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끝이 아닌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가 전개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25년차 록/메탈 밴드가 건재하다는 것은 블랙홀 이야말로 대한민국 밴드계에 큰 보물 그리고 록 마니아들에겐 진정한 영웅, hero가 아닐까요? 본 블랙홀 릴레이 콘서트 마지막 이야기 ＂hero＂에 많은 희망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