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재즈팬들이 직접 선정한 2008 한국 최고의 재즈 연주자는 누구일까
2007년에 이은 LIG 아트홀의 두 번째 어워드 시리즈

오는 6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양일간에 걸쳐 제2회 리더스폴 콘서트가 LIG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재즈팬들이 직접 연주자를 선정한다는 의미의 리더스폴 콘서트는 비평가 선정과 달리 그 해 활발히 활동했던 연주자를 알아보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연주자에게는 더 없이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재즈팬들의 투표가 있었다. 총 선정부문은 7개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 기타, 색소폰, 보컬, 평생 공로상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LIG 아트홀과 재즈피플 외에도 음악 포털 싸이트 벅스뮤직의 팬들까지 참여해 총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수상자로는 한국 재즈의 패러다임을 꿈꾸는 피아니스트 송영주,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재즈부문 수상자였던 베이시스트 서영도, 2007년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자인 드러머 오종대, 정확한 연주자로 손꼽히는 기타리스트 정재열, 한국 재즈의 맏형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한국의 빌리 할러데이 보컬리스트 웅산, 그리고 재즈이론가 이판근씨가 공로상에 선정되었다.
회를 거듭하게 될수록 재즈팬들의 관심과 재즈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게 될 본 공연은 6월 27일 금요일 8시, 28일 토요일 5시에 LIG아트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5만원에 판매된다. 양일중 하루 시상식과 공연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