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 주제
우리 같은 소시민이 꿈과 이상을 가꾸며 살기에... 지금 세상은 너무나 혹독하군요. 그리 과한 욕심도 아닌데두요... 안 그런가요?

전 세계를 뒤 흔든 테네시 윌리암스의 ‘유리 동물원’
희곡의 거장 테네시 윌리암스의 「유리 동물원」을 세계 최초 모노드라마 로 그려내는
「로라의 유리 동물원」!!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리동물원을 샅샅이 파헤친다.
로라, 그녀만의 세상을 알기만 해도 암흑의 시대를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상상속의 공간으로 빠져들 수 있다. 그녀는 자기만의 둥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춘다.

그녀의 이야기 「Laura’s The Glass menagerie」
 
로라의 엉뚱함을 눈치채셨나요?
그녀의 유리 동물들은 그녀와 닮았다.
하나같이 어딘가 조금씩 부족하게 만들어져
제 모습을 갖추지 못해 버려진 유리 동물들과
지내는 모습에서 그녀의 숨겨진
귀엽고 사랑스러운 또다른 로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라의 사랑을 독차지한 유니콘을 질투하느라
심술쟁이가 되어버린 귀여운 녀석을 찾으셨나요?

그 녀석의 이름은 켈피. 가장 유쾌하고, 평범한 아이!
로라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항상 로라의 관심을 받으려하는 귀여운 말! 그런데... 켈피마져 다리가 부러지게 되는데...

로라의 소극적인 반항을 눈치 채셨나요?
한 겨울 추위에 노출된 치와와마냥 바들바들 떨면서 용기를 내어 응수 했어요.
“엄마.....부인회 ..모임에 ...안가셨어요? 오늘 맞잖아요...... 부인..회..날..짜...”

로라만의 세상을 아시나요?
그녀의 세상은 포근하고 따뜻한 손길이 닿아 만들어진 작은 동물원에 숨만 쉬어도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유리동물들이 사는 곳!
그 곳...
소박하고, 조그마한 것이 더 눈부시게 빛이 나는 사막 한가운데의 모래알처럼.
그녀의 세상도 꼭 빛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