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제109회 정기연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3.03.21 ~ 2013.03.21
-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관람시간
- 95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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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전시립합창단 제109회 정기연주회 O Licht! 바흐의 순결이 느껴지는 모테트 ‘예수, 나의 기쁨’ 대한민국이 낳은 거장 윤이상의 작품 ‘O Licht' 그리고 가장 성공한 현대 작곡가로 주목받는 조나단 도브, 볼프람 부켄베르크의 아름다운 음악을 마에스트로 빈프리트톨의 해석으로 만나본다.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으로 더욱 빛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무대! 대전시립합창단 제109회 정기연주회 ‘O Licht!’ 대전시립합창단의 제109회 정기연주회 ‘O Licht!’.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곡,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오 빛이여' 를 만나보는 기념비적 연주회. 바흐 ‘모테트 BWV227’와 현존하는 작곡가 부켄베르크와 도브의 아름다운 곡을 만나볼 수 있다. 빈프리트 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무대에서 빛이 되는 시간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아시아클래식음악의 메카「통영국제음악제」초청연주(3월24일)를 통해 다시한번 대전시립합창단을 국제적인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흐의 숨결이 느껴지는 모테트 첫 무대를 만들어줄 곡은 바흐의 모테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내용적으로 충실한‘예수, 나의 기쁨’ BWV277. 바흐의 모테트 중 유일한 5부 합창으로 바흐는 이곡을 통해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을 담았다. 삶과 죽음에 대한 바흐의 설교라고 이름 붙일 만큼 가사와 한음 한음을 통해 그의 숨결을 느껴지는 곡이다. 모차르트가 처음 이것을 듣고 매우 감격하여 '오래간 만에 배울 만한 곡을 들었다'라 외치며, 악보를 빌려와 탐독했다는 일화가 있다. 기념비적 연주회가 될 윤이상의 「오 빛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그가 작곡한 혼성합창과 타악기를 위한 곡 ‘오 빛이여!’는 1982년 6월 초연 이후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연주로 빈프리트 톨의 해석으로 대전시립합창단이 들려준다. 다양한 작품에서 동양의 정신을 독특한 선율로 표현한 윤이상은 이곡을 통해서도 궁중음악의 리듬을 담았다. 바이올린이 시종일관 노래를 주고받으며 곡의 아름다움을 더 했다.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011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로 파워풀함과 섬세함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작곡가 윤이상은 독일유학시절 부인과의 서신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세계적인 수준의 작곡가라고 했다. 그는 많은 작품을 통해 삶의 목표를 이뤘으며 그 중하나인 ‘오 빛이여’가 조국의 무대에 작품이 실연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빈프리트 톨과 대전시립합창단에 의해 맞게된다. 가장 성공한 현대 작곡가들의 곡을 만나보는 무대 오페라와 합창음악을 많이 쓴 대표적 영국작곡가 조나단 도브의 ‘The Passing of the year(회상) ’은 7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연작가곡으로 윌리엄 블레이크, 에밀리 디킨스 등의 무명한 시에 곡이 붙었다. 성부마다 각기 다른 리듬의 대조와 반복으로 색채감 있는 음악을 보여준다. 볼프람 부켄베르크의 음악은 미니멀음악(작은 요소의 동기로 작품을 쓰는)적 특징을 보여주는 곡으로 독특한 음악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으로 다시한번 빛을 발하다 대전시립합창단은 독일인 예술감독 영입과 독일 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매 레퍼토리마다 합창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합창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대전 연주 뿐만 아니라 2012년 12월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합창의 수도가 대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정기연주회와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연주를 통해 대전을 넘어 세계 속에서 빛을 바라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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