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 서울발레시어터 BEING
- 장르
- 무용 - 발레
- 일시
- 2013.05.11 ~ 2013.05.12
- 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관람시간
- 150분 (인터미션:3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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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Rock발레의 신화, 당신의 심장을 전율케한다! 자유분방하고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록발레의 새로운 장르로클래식 발레에서 현대무용, 재즈발레를 넘나들며익숙한 팝과 록의 음악과 어울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공연. 강동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파격과 실험이 춤추는 발레공연! 작품의도 1막. BEING Ⅰ-Individuality (존재의 의미) 우리의 방황하는 청춘은 사랑, 미움, 기쁨, 쾌락, 죽음 속에서 존재를 찾고자 한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때론 타락하며, 때론 열정을 가지고 살며 방황한다. 도시의 옥상. 찢어진 가죽바지를 입은 무용수들이 뛰어나온다. 강한 비트와 움직임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고난이도의 리프트동작과 강렬한 군무씬이 돋보인다. 죽음과 방황.. 그 속에서 혼란스러운 현대의 젊은이들. 1막의 마지막은 시작과 같은 군무의 강한 비트와 함께 한 젊은이의 방황을 그리며 막을 내린다. 2막. BEING Ⅱ - Living in a Mass Confusion (혼란 속의 삶) 혼란이 깊어질수록 정신은 피폐해지고 타락하게 된다. 퇴폐와 타락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여기 이 젊은이는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선택의 기로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선택을 강요한다. 혼란과 유혹에 빠진 채 다시금 선택의 기로에 놓인 그는 불투명한 현실과 미래 속에 무엇을 위해 선택을 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라이브 연주와 힙합댄서가 함께 하는 2막은 가장 댄스 뮤지컬다운 무대다. 젊은이의 방황이 그려지며, 재즈, 팝 등의 음악과 발레, 모던, 힙합 등의 춤들이 어우러져 눈과 귀가 즐거운 막이다. 젊은이가 현실에 대한 고뇌와 방황을 여러 장르의 춤으로 표현했다. 관객들도 함께 환호하며, 박수치며 관람하게 된다. 라이브로 불러지는 ‘Summer Time'에 맞춰 추는 2인무와 남자 주역무용수의 솔로 씬 'Under pressure'은 단연 최고로 뽑을 수 있다. 2011년 새롭게 추가된Michael Jackson의 'They don't care about us'도 발레와 힙합의 만남으로 호응이 뜨거웠다. 3막. BEING Ⅲ - Road to Salvation(여정) 존재를 확인하던 그 젊은 청춘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기쁨과 환희를 맛본다. 지옥과도 같은 모든 불확실을 극복한 자들만이 마침내 향했던 그 무언가에 도달하는데... 구원 진정한 자유는 진정한 자아를 만났을 때 펼쳐진다. 현실을 씻으며, 자신의 존재를 찾는다. 존재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난 순간, 그는 진정 존재하며 자유를 느낀다. 어둠 속에서 음악이 시작되고 막이 열리는 순간, 박수가 터져 나온다. 어둠 속에서 보이는 두 명의 무용수 위에 공중에 떠있는 발레리나가 새로운 막의 시작을 알린다. 컨셉이 'somewhere'인만큼 시각적 효과가 큰 장면이다. 음악이 절정에 다다를수록 조명과 함께 응집되었던 에너지가 폭발한다. 그 순간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갖가지 조명과 뒤로 보이는 영상이 어우러져 무대 빛이 특히 돋보이는 3막에서는 1,2막과는 확실히 다른 색을 보여주며 초현실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무용수의 플라잉, 인라인 스케이터의 속도감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군무씬. 엔딩장면에서는 종이 꽃가루가 날리며 끝을 향해 달린다. 어둠 속에서 승천하는 듯한 플라잉으로 끝이 난다. 제임스 전의 탁월한 선곡으로 조명과 안무가 완벽한 일체감을 느껴지게 하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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