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 통
- 장르
- 무용 - 발레
- 일시
- 2013.04.26 ~ 2013.04.27
- 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관람시간
-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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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This is your life’ >
작품의도
‘발레는 지루하다?’ 선입견을 깨다
이 작품은 특이한 도입부분을 가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5-60년대에 유행했던 TV쇼와 같이 등장인물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제로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무용수들이 내레이션을 한다. 작품 속에서 총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1) 내연녀가 있는 남편의 바람을 묵인하는 아내 2)과다한 업무와 성과에 얽매인 자신의 삶을 너무나 싫어하는 샐러리맨의 이야기 3)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섹시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의 남성미용사 4)7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이유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이별을 하게 된 남자 5)키가 작은 남자친구가 너무 멋있어서 고민이라는 여성 등 현실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개인의 이야기를 춤을 통해 들려준다.
스토리텔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허용순 안무’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200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참가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국수호 디딤무용단 ‘북의 대합주 (天鼓大合奏)’ >
작품의도
한국의 맥박소리로 탄생된 북 가락의 장단과 크고 작은 북들의 향연, 북의 장단과 소리 고저, 크기의 차이에 따라서 변모하는 춤사위의 빛깔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연출하였다.
안무가 국수호 에 의해 1985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공연된 당대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안성수 픽업그룹 ‘몸의 협주곡’ >
작품의도
‘몸의 협주곡’은 2010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안성수픽업그룹의 공동제작으로 제작되어 2010년 10월 21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안성수식의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옥색무대와 화려한 조명,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 의 출연 등으로 공연 전부터 큰 화재를 모았고 초연 후그 동안 클래식 음악만을 표현하던 안성수가 클럽음악과 재즈 그리고 영화OST 등의 리듬에 맞추어 가장 대중적인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즌 국내 및 해외 공연을 위해 remake 한 ‘몸의 협주곡’은 제목 그대로 4명의 무용수들이 몸으로 협주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초연에 소개됐던 클래식음악들은 빠르고 집중된 진행을 위해 삭제되고 슈만탄생 200주년 기념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숨결만 들리도록 Schumann의Quartet for piano, violin, and violoncello in E flat major 0p.47 Andante cantabile 중 주 멜로디만을 남겨놓았다. 객원무용수였던 스타발레리노 김용걸 의 ‘Take Five’ 춤은 빠른 군무로 재해석되어 그의 공석을 채우고, 새롭게 피겨영웅 김연아 를 표현한 ‘스윙타임’장면이 추가되어 흥겨움을 더해준다.
안무의도
안성수 안무의 핵심은 무용수들이다. 그들은 각기 한국무용, 힙합, 현대무용 과 중국민족무용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고, 체구도 마치 도래미를 연상하듯 153cm에서 183cm 까지 다양하여 군무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그룹이다. 그러나 반대로 서로 다른 악기가 협주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듯 그들만을 위한 협주곡을 만들면 픽업그룹만이 들려 줄 수 있는 최상의 협주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