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정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3.06.17 ~ 2013.06.24
- 장소
- 명동대성당
- 관람시간
- 90분 (인터미션: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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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명동성당과 첼리스트 송인정과의 특별한 만남!! '첼로의 구약성서'라 일컫는 바흐 〈첼로 모음곡〉이 양일에 걸쳐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생생한 전율을 드리우게 된다.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 송인정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의 핵심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환아를 위한 무대라는 점, 그리고 여기에 전석 자율기부에 의한 수익금 전액이 그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더하여 음악적으로는 바로크 사운드를 역점으로 명동대성당에 의해 드러날 시대적 정통성일 터, 다양한 스타일을 구축해온 송인정의 섬세한 노트와 사랑나눔이 성당의 고결한 어쿠스틱 파동을 통한 최상의 사운드를 기대케하고 있다. 바흐 첼로 모음곡의 신화를 다시 쓰다 저음 현악영역의 바이블로서 이 절대적 작품의 권위는 그야말로 위대하다. 난곡 중의 난곡! 첼리스트라면 일생에 한번은 도전하고픈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연주회. 〈모음곡 1번〉부터 〈6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곡을 자연스럽고 유연한 흐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연주자의 배려가 담겨 있다. 특히 고딕양식의 명동성당의 장엄함을 통해 한 작곡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신선하다. 독일전통의 대위적 선율과 이탈리아 화성의 이상적인 결합을 이루었던 당대의 바흐 작품은 지금의 현대음악처럼 굉장히 개성 넘치고 충격적이었다. 오직 바흐라는 기획으로 이슈를 만든 송인정에게 또 다른 새로움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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