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확실한 트러블 메이커 THE KOXX,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하는 신개념 브랜드 공연 ＇PiXEL vol. 2＇

데뷔 이래 숱한 화제와 뉴스를 이끌고 다녔던 글로벌 밴드 칵스(THE KOXX). 지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기점으로 군입대를 위해 각자 개별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만, 기타리스트 이수륜의 입대가 확정되면서 약 2년간 칵스로서의 활동이 잠정 중지됨이 확실시되었습니다. 이에 다소 충동적인 결정일지 모르지만, 2012년 런칭한 신개념 브랜드 공연 ‘PiXEL’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적 동료들과 뜨거운 무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칵스가 호스트가 되어 기획, 섭외, 언출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작은 축제인 ‘PiXEL’은 자신들과 음악적인 친교를 맺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거나 무대에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의 경우 ‘the HIATUS’, ‘피아(PIA)’, ‘텔레플라이(TELEFLY)’가 함께했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복합적인 스타일과 과감한 전개, 치밀한 구성의 음악으로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솔루션스(THE SOLUTIONS)’, 진정성 있는 가사와 중성적이면서 드라마틱한 음색,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싸이키델릭한 사운드까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밴드 ‘쏜애플(THORNAPPLE)’, 이수륜을 주축으로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재주 연주 프로젝트 ‘오마쥬(hommage)’가 확정되었습니다.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칵스와 지금 최고 상승세에 올라있는 젊은 밴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무이한 공연, ‘PiXEL vol.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