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명동예술극장은 2013년 여름레퍼토리 공연으로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보이첵>, <휴먼코메디>를 선보입니다.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단원들의 협동 작업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인 두 공연을 통해 진정한 눈물과 웃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공연의 공동창작 및 공동각색에 참여했던 초연 당시의 배우들이 함께해 최고의 호흡을 기대케 하는 이번 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휴먼코메디>
15년간 관객과 함께 호흡한 사다리움직임연구소 대표 희극 <휴먼코메디>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단원들의 협동작업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 <휴먼코메디>는 단순한 말장난이나 억지스러운 비약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보다는, 유쾌한 발상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1999년 초연 이후 15년간 꾸준히 관객과 함께해왔다. 특히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천진난만함과 내면에 감춰진 나약함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매 공연마다 관객의 찬사를 받아왔다. 아이러니한 상황에 정신없이 대처하는 배우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우리네 일상과 겹쳐져 더욱 진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

초연 멤버가 최고의 호흡으로 다시 전하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웃음
쉴 새 없는 움직임과 절묘한 타이밍에 따른 전개는 어느 순간 관객이 객석과 무대의 구분 없이 공연에 빠져들게 하고, 절제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무대를 가득 채우는 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휴먼코메디>의 공동창작 과정을 함께했던 초연 당시의 배우들이 참여하여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호흡으로, 관객들이 코메디의 참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