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커피콘서트 5 - 임동창

장르
콘서트 - 콘서트
일시
2013.07.17 ~ 2013.07.17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람시간
7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8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8
공유하기

작품설명

2013 커피콘서트Ⅴ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우리 풀꽃이야기>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순수의 시대로 초대한다. 어린시절 우리를 미소 짓게 했던 들판의 풀꽃들을 주제로 작곡한 곡들을 연주하며, 작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끼게 해 준다.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시절과 꽃에 얽힌 이야기는 메마른 일상에 쉼과 여유가 될 것이다.

꼬마 임동창이 사랑한 풀꽃들
어린 시절, 임동창은 봄이 그렇게도 좋았다. 개구쟁이 골목대장이었던 그였지만 이때만큼은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 들판을 쏘다니며 신비로운 연둣빛을 구경하는 것이 더 좋았다. 봄이 더욱 좋았던 이유는 풀꽃 때문이었다. 들판마다 은하수 별들을 뿌려놓은 듯 아주 아주 작은 풀꽃들이 돋아났다. 작을수록 예뻤던 그 꽃들을 발견하면 뛸 듯이 기뻤다. 가만히 꽃을 들여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 지도 몰랐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풀꽃을 보면 그때와 똑같이 벅차오른다는 임동창이 사랑스러운 꽃들에게 노래를 지어주었다.

유년의 당신, 순수의 시절로 돌아가 보는 <우리 풀꽃이야기>
하얀 천사의 눈물 같은 은방울꽃, 요조숙녀 같은 각시붓꽃, 어설퍼 보여서 더 귀여운 얼치기완두…곡의 제목은 모두 풀꽃의 이름이다. 맑고 사랑스러운 곡, 자장가처럼 포근한 곡, 동그르르 굴러가는 물방울처럼 명랑한 곡...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10 곡이지만 모두가 한곡의 다양한 변주처럼 느껴진다.
누구나 기분 좋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는 잠시 머리를 식힐 때,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때 더없이 좋다. 풀꽃 가득한 들판에 누워있는 기분으로 듣고 있으면 순수한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사랑하는 아이, 존경하는 어른, 다정한 친구... 좋은 이들에게 선사하여 함께 나누고픈 아름다운 음악들이다.

아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함께 듣기 좋은 음악.
아이들이 칠 수 있는 쉽고 귀여운 곡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누구나 기분 좋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함께 예쁜꽃사진과일러스트도함께감상해본다. 아이들에게 작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어른들에게는 모처럼 아이와 내가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나는 기회이다. 임동창이직접어린시절과꽃에얽힌이야기를재미나게들려주는작은사랑방음악회<우리풀꽃 이야기>. 풀꽃 가득한 들판에 누워 하늘을 보는 것처럼, 당신의 메마른 일상에 쉼과 여유를 줄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