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 인천

장르
무용 - 현대무용
일시
2008.07.16 ~ 2008.07.17
장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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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안무가에게 있어 작품을 안무하고 무대에 올리는 것은 항상 어렵고도 험난한 길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새로운 이미지와 표현방법들을 찾기 위해서 끝없이 탐구하고 실험한다. 댄스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영원한 사랑)』또한 그러한 실험과 시도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현재 예술계에 있어서 무용이라는 분야는 타 장르의 예술에 비해 많이 소외되고 있음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사항이다. 이유는 대부분 관객과의 소통단절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댄스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영원한 사랑)』은 춤이라는 요소를 통해서 관객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시도한 첫 번째 작품이다.
댄스뮤지컬『로미오와 줄리엣 (영원한 사랑)』은 지난해 2007년 9월 전국무용제에 참여하여 그 첫 번째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이미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룬 작품이다. 우선은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걸림돌이 되어온 작품이해도를 높이는데 성공하였으며 그 결과 많은 일반 관객들에게 무용의 매력적인 요소를 어필하였다. 또한 무용관련 관객에게도 외면 받지 않는 수준 높은 표현방법으로 새로운 관객개발의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댄스뮤지컬『로미오와 줄리엣 (영원한 사랑)』은 관객개발을 목적으로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관객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쇼’에 중점을 두었다. 관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빠른 분위기 변화를 시도하였으며, 이미지 중심의 표현방법으로 작품의 스토리 전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기존의 무용작품과의 차별을 두었다. 또한 ‘스타메이커’의 개념으로 주인공 중심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무용계의 스타를 만드는데도 커다란 몫을 할 것이다. 이것은 이미 발레에서 시도된 것이기는 하지만 발레는 그 표현방법에 있어서 너무나 큰 제약이 있다. 하지만 현대무용은 좀 더 다양하고 확대된 표현방법으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것이다. 본 안무자는 이 작품을 시발점으로 하여 점차 무용작품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이러한 형식이 무용의 세계에 일반관객을 끌어들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로 세계적 명작인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택한 것은 점점 개인주의가 만연함으로 인해 메말라가는 현 사회의 모습에서 새로운 감성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바쁘게 일상의 삶에 지쳐 살아가는 사회인들, 그들의 내면에서 항상 현실에 짓눌려있는 따뜻한 감성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 때문에 이 작품에는 사랑, 갈등, 죽음 그리고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작품 안에 녹아들도록 하였다. 이러한 안무가의 의도가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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