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악 한마당＇은 우수한 국악 단체와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을 중심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녹야국악관현악단과 향음예술단, 이 2개 단체가 함께 어우려져 앙상블을 이루는 뜻 깊은 취지로 기획되었다.

녹야국악관현악단은 2002년에 창단하여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치며 창단 11주년이 된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한국음악의 생활화, 실용화, 대중화를 위하여 용인지역의 색깔과 무형문화재 제 23호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철학, 사명감을 갖고 김정숙 단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국악 단체이다.

향음예술단은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단원들이 김창기 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예술단으로 용인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예술단체이다.

포은아트홀 개관 1주년을 맞아 길놀이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서 향음 사물놀이단은 삼도설장구, 삼도농악, 판굿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녹야국악관현악단의 화려하고 풍성한 국악관현악 작품 연주와 함께 두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협연으로 그야말로 ‘국악 한마당’에 걸맞은 무대가 기대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