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 수원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3.10.25 ~ 2013.10.25
장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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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정말.. ‘여자라서 행복한가요?’ ‘이 정도면 행복하다’ 라고 다독이지만, 문득 ‘정말 그럴까’ 묻고 싶을 때.. 지인의 SNS와 매스컴에 결혼생활은 온통 사랑과 충만으로 가득 차 있다. 성실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이들 곁에서 여성은 늘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다. 하지만, 진짜 그게 다일까? 어린 시절, 단짝친구와 함께 나누던 일기와 앨범.. ‘쉿! 너만 봐야 돼’ 지금 그녀들의 ‘내 그림’ 폴더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주방 구석, 거실 한 켠 노트북의 ‘내 그림’ 폴더에는 그녀들만의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은 매스컴과 CF에서 보여주는 결혼의 허상과는 정반대의 그림들을 보여준다.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청소까지 마치면 오전 11시, 매일 나를 만나고 외면하던 시간.. 이제 잃었던 내 이름을 찾으러 오세요. 매일아침 정신없이 남편과 아이들을 일터와 학교로 보내고 알 수 없는 상실감에 젖어본 적 있었다면.. 우두커니 앉아 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던 매일 오전 11시.. 10월 25일 11시는 이름 없이 살아온 전업주부의 삶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찾는 시간이다.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의 저자 김진희와 前 KBS 아나운서 유정아.. 삶에서 우러난 진솔한 이야기와 당신을 위로하는 그림, 그리고 현악4중주의 매혹적인 연주 작가 김진희는 이번 무대의 모태인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라는 책의 저자이다. 엄마이면서 아내이자 딸로, 또 동시에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결혼한 여자들의 희망과 절망, 번민과 외로움.. 그들만의 감정의 켜를 이야기 그리고 그림과 함께 나누려 한다. 클래식에 정통한 전문 MC 유정아가 함께 하며, 테마에 따라 현악4중주팀 Mano가 아름다운 실내악을 연주한다.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힐링을 넘어 깊은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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