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or Water+북천(北天)에잠들다+Dawn Chorus+시간의 무게 - 2008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장르
- 무용 - 현대무용
- 일시
- 2008.10.07 ~ 2008.10.08
-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 관람시간
- 25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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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or Water
한국인 최초 2008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R 그룹부문 대상작!
‘얼음 땡’ 놀이에서 착안한 다이나믹하고 참신한 작품,
Ice or Water은 2007 젊은 안무가 창작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었다. 그리고 2008에는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R(Yokohama Dance Collection R)에서 미래로 뻗어가는 요코하마상 그룹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최초의 수상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2007년 스위스의 필립사례(Philippe Saire)무용단에서 연수 중, ‘얼음 땡(얼음 물)’ 놀이를 하다가 영감을 얻었다는 것.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얼음 땡’ 놀이를 하다가 어떤 연상이 떠올랐고, 그것이 아크로바틱한 춤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춤을 추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입장에서도 더 참신하고 색다른 춤을 추구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얼음 땡’놀이. ‘얼음’ 하면 멈추고 ‘땡’ 하면 흩어지는 놀이이다. 안무자는 이 ‘얼음 땡’ 놀이에서 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놀이에서 빈번하게 생기는 멈춤과 움직임들의 적절한 타이밍과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표현하였다.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 많아서인지 땅바닥으로 딱 떨어지는 위험한 동작들이 많다. 남성 무용수 네 명과 여성 무용수 한 명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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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천(北天)에잠들다
제1회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상, 2008요코하마댄스컬렉션 그룹부문 심사원상 수상한
오! 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이자람(판소리)을 만나다
춤과 소리가 만나 ‘순수’로의 회귀를 시도한다.
<북천(北天)에 잠들다>는 사회적으로 통제 받고 정형화된 개인의 움직임과 소리들을 순수한 상태로 되돌려 보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또한 현존하는 몸들의 근원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며 작업을 통해 깨닫고자 한다. 몸이 내고 싶어 하는 소리, 소리를 내고 싶은 몸짓의 순간들, 개개인의 순수한 영역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몸짓과 소리는 소통한다. 그것들이 연결되어 태어나는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고 작업의 영역으로 구축한다. 젊은 춤꾼 밝넝쿨, 인정주와 소리꾼 이자람을 중심으로 이윤정, 임유정, 이문석, 최기섭 등이 참여하는 이번 작업은 8개월 동안의 무용, 소리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공동창작 작업의 결과물이다.
포근한 베개에 잠이 들어 나는 내가 됩니다. 바람이 됩니다.
태양과 달, 별, 간절한 소망, 비껴가는 불행들 사이로 훨훨 날아
만나서 반가워요. 따뜻하고 고마운 당신
이렇게 마주앉으니 우리의 심장은 외롭지 않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페퍼민트, 딸기우유, 따뜻한 공기 정말 행운입니다.
기섭아 고마워. 다 잘 될거야.
- 작업 중 함께 만든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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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wn Chorus
2007년 서울댄스콜렉션 우수상 수상작
삶 속의 대립을 우화적으로 끌어낸 독창적 이미지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우리는 삶 속에서 때로는 역사와 인연, 운명과 시간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떠밀려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삶의 부산함으로 가느다란 줄 끝에 매달린 꼭두각시처럼 우리가 욕망하는 것들이 이끄는 대로 춤을 추기도 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어둠의 끝에 이르러 헤진 줄을 타고 비쳐 드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하곤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낮춰 흐르는 물로 만나 서로의 패인 곳을 메워 주고 높은 곳을 깎아내며 서로의 모난 것은 둥글게 하고 더럽혀진 몸을 닦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 살을 비벼대 잠을 깨우고 어둔 밤을 걷어내야 한다. ‘지구촌은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오늘, 우리는 여전히 남과 북으로 서로 등을 맞댄 채 몸을 웅크리고, 우리 내부의 집단 또는 세대 간의 반목과 갈등, 양극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렇게 대립된 형상을 우리의 전통 민속극, 통과의례 등의 형식미를 차용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Dawn Chorus''''''''는 2007년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주최한 서울댄스콜렉션에서 초연하였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부조리한 단면들을 들추어 보고자 한다. 서로 다른 관습이나 가치체계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과 오해, 소통과 공존에 이르는 과정들을 삶과 죽음, 빛과 어둠, 물과 불 등의 서로 대비된 속성과 이미지들을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그리고 그 이미지들을 몇 개의 장면들로 축약시켜 삶의 부조리한 단면들을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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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무게
시간, 삶에 대한 육체의 정중한 인사
지나온 것들의 흔적, 겹겹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시선
이러한 연속적인 시간들 속에서 표류한다.
축적된 에너지로 빈 공간을 진동하게 한다.
육체는 이완하고 수축하는 심장과 같이 삶에 대한 생명력이다.
시간의 무게는 곧 나 스스로에 대한 생각의 깊이이며 존재에 대한 확신이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육체적 퇴보가 이루어진다는 의학적 이론이 있지만 그것은 퇴보가 아니라 삶에 대한 육체의 정중한 인사가 될지도 모른다. 숙여지고 무거워지는 ….
경험과 추억이 몸 안에 쌓여져 그 무게는 가중되고 부딪치고 깨어지는 생각들은 기억과 망각의 사이를 오가며 진동한다. 시간은 지나가며 소멸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고 쌓이며 겹겹의 층을 만들어 그것은 나의 존재를 이 빈 공간의 세계에 의식하게 한다.
여기서 시간의 무게는 생각의 무게이며 스스로의 존재의 무게인 것이다. 휘어져 있는 공간 사이로 홀로 서있는 그림자는 지나간 과거의 흔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앞으로의 희망의 가능성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