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세레나데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8.08.22 ~ 2008.10.19
장소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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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순댓국 집 모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돌아온다. 지난해 8월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밤의 세레나데>가 한층 새롭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8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번 공연은 재미와 감동을 더할 여러 요소들이 추가되어 관객에게 가슴 속 묵직한 뜨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폭넓은 음역을 구사해 다양한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는 이상은이 새로 가세하고, 황당한 가사에 빠른 리듬으로 큰 웃음을 줄 넘버 ‘세계최고완전또라이’가 추가됐다. 가족이라는 이름에 뜨거운 불을 지필 내용이 수정, 보완되면서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그는 여자와 남자의 음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넓은 음역을 지녀 다양한 변신이 필요한 멀티맨 역에 제 격이다. 특히 70년대 느낌을 잘 살린 정감 있고 재미있는 모습의 DJ이정한을 잘 표현해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70년대 통기타시대의 포크 송 느낌을 잘 살려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한밤의 세레나데> 넘버는 기존 곡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엄마 뱃속의 딸, 딸 가슴속 엄마’, 새로 추가된 ‘세계최고완전또라이’ 등 모두16곡으로 짜여있다. 기존 곡은 순수함을 살린70년대 느린 템포의 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이번 추가된 곡은 주인공 ‘박지선’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잘 살린 최신 빠른 템포 음악으로 유쾌한 웃음을 준다. ‘박지선’은 사회에 구속 받지 않는 자유를 느낌 그대로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통기타로 퉁퉁 튕겨낸다.
<한밤의 세레나데>에는 박씨가 3명 등장한다. 딸인 박지선과 동성동본인 그들의 부모이다. 부모인 박봉팔과 박정자의 젊은 시절 갈등과 고민을 더욱 부각시켜 관객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이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내용과 구성의 변화를 거듭하면서 완벽한 작품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탄탄한 연출로 맛깔스런 공연을 만들어 주목 받은 오미영은 “초연의 소박한 미덕을 유지하면서 더욱 탄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관객들이 행복해지고, 엄마에게 전화 한 통 걸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한밤의 세레나데>가 되기를 꿈꿔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녀 50%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모녀의 관계를 끈끈하게 엮었던 <한밤의 세레나데>가 이번에는 임산부 50%할인이라는 큰 보너스를 준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엄마 뱃속의 딸, 딸 가슴속 엄마’라는 넘버처럼 임신한 엄마에게, 그리고 또 딸이 되는 그들에게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연출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한밤의 세레나데>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에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 이유는 강하고 빠른 템포로 이루어진 요즘 노래가 아닌, 몇 마디만 들으면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되는 쉬운 멜로디를 주로 한 옛 포크 송처럼 구성된 넘버에 있다. 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상상력 넘치는 무대와 짜임새 있는 연출, 감미로운 통기타 음악이 돋보이는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같은 감정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한밤의 세레나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뮤지컬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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