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씩씩한 대학생 영민은 같은 대학을 다니는 지원을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보고 첫눈에 반하여, 매일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와서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한편 영민의 존재를 눈치챈 선머슴 같던 지원도 예전과는 달리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그 사람은 알까요? 떨리는 이 마음을…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수더분한 인상의 평범한 샐러리맨 영훈.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선애를 좋아하지만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옆에서 바라보기만 한다. 선애 역시 순수한 영훈을 좋아하고 있지만 소극적으로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뿐이다.

사랑의 시작은 먼저 다가가는 용기입니다
영민은 버스에 떨어뜨린 지원의 지갑을 돌려주는 것을 핑계로 조심스레 그녀에게 말을 건네고, 선애의 마음을 눈치챈 영훈은 용기 내서 데이트 신청을 한다. 두 커플의 설레는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만남, 설렘, 불안, 오해, 기쁨...
영훈 영민 형제의 연애일대기를 보며 유쾌하게 공감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