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4.03.14 ~ 2014.05.17
장소
이해랑 예술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9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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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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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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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현존하는 천재 작가 피터쉐퍼의 대표작,
2014년 극단 실험극장 <에쿠우스> 무대에 오르다!

1973년 초연 이후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공연되었던 피터쉐퍼의 대표작 <에쿠우스>를 2014년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동국아트컴퍼니와 공동 기획으로 선보인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무게와 심도 깊은 질문,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에쿠우스>는 연극 관객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을 뿐 아니라, 반세기동안 한국 연극에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극단 실험극장의 다양한 무대 해석과 제작을 통해, 한국 연극계에도 큰 의미를 제시할 것이다.
이해랑 연극상의 제 1회 수상단체이기도 했던 극단 실험극장은 평생 리얼리즘 연극의 진수를 선보이셨던 이해랑 선생의 뜻을 기려 만들어진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최선을 다한 ‘에쿠우스’의 제작으로 관객들과 만나려 한다.


안석환, 김태훈, 지현준, 전박찬 캐스팅
가장 연극다운 강렬한 무대!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거쳐 간 <에쿠우스>인만큼, 평단과 관객은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14년 <에쿠우스>에서 그 명성을 이을 연기파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연극과 방송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무대를 장악해 온 연극계의 중견 안석환과,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김태훈이 최고의 배역인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한다.
2013년 연극계의 주요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한 지현준과 200:1의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원작에서 나온듯한 ‘알런’이란 호평을 받은 전박찬이 젊은 연극인의 로망인 알런 역으로 캐스팅되어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심장을 파고드는 마력을 지닌 질 메이슨 역으로는 완숙미를 뽐내는 표영주와 신예 윤정은이 캐스팅되어 알런 역의 지현준, 전박찬과 최고의 연기 호흡을 나눈다.
또한 실험극장의 중견 배우인 프랑크 역 의 유정기, 헤스터 역의 차유경 도라 역의 이양숙 등이 가세하여 완벽한 앙상블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축한다.


원작을 가장 잘 살린 역대 최고의 무대!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렬한 연극인 <에쿠우스>는 실험극장에 의해 끊임없이 공연되며 한국 연극의 한 획을 그은바 있다. 4년 만에 재공연 되는 2014 <에쿠우스>는 現 극단 실험극장의 패효인 이한승에 의해 또 다른 조명 속에 무대화 된다. 한국 연극계에서 창단 54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0년부터 실험극장을 맡은 이한승은 그 동안 <심판><다우트><동천홍><이오카스테><고곤의 선물> 등 작품의 주제와 깊이 진지함과 긴장감을 갖고 이 시대의 역사 의식을 반추하며 연극 무대를 구현하고 있다.
1975년 <에쿠우스> 국내 초연 무대에서 출연하며 총 3번의 <에쿠우스>를 제작자로 참여한 이한승은 광기와 이성, 생생한 긴장감과 역동성 있는 호흡, 원작이 요구하는 과감한 노출씬까지, 그 어느 <에쿠우스>의 무대보다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려 하고 있다.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 <에쿠우스>
한국연극사에 살아있는 역사로 남다.

1975년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극단 실험극장의<에쿠우스>는 한국 연극사에 많은 족적을 남겼다. 강태기,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정태우, 유덕환 등 알런 역의 배우마다 최고의 스타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유명하며 국내 연극 사상 최초 관객 10,000명이 돌파, 국내 최초 6개월 연속 장기 공연을 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예매 제도’를 극장에 도입, 소극장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으며 관객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에쿠우스>, 작품 속 대사처럼 ‘연극은 영원한 불멸의 종교’이자, 역사로 남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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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국내 공연 40년만의 첫 누드로 원작의 원시적 본능을 솔직히 표현. 다만 윤석환은 공연 내내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애먹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