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 60주년 기념 내한공연

장르
콘서트 - 콘서트
일시
2008.10.03 ~ 2008.10.03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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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Omara Portuonodo
[Gracias] Tour in Seoul

삶과 사랑 그리고 다정하고 여유로운 노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영원한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 음악 인생 60년 기념공연 
진실한 삶과 열정적인 사랑을 담아내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던 쿠바의 노장 뮤지션 집단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08년의 가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영원한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고운 단풍을 가득 안고 한국 팬들을 찾아옵니다.
음악 인생 60년을 맞아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들을 담아낸 새 앨범 [Gracias]와 함께…
그간의 히트곡들만 갖고도 충분할 터인데 그녀는 일흔 여덟의 나이에도
스튜디오에서 뜨거운 땀을 흘렸습니다.
수십 년 세월,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마라 포르투온도. 그녀의 전설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곱게 물든 단풍과 향긋한 와인향이 함께 할 이 날 공연에서 세계가 사랑한
쿠바 음악의 여왕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풀어내는 삶과 사랑에 대한
특별한 노래가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2005년에 Omara는 그녀의 앨범 [Flor de Amor]를 들고 투어를 가졌고, 열 여섯 번째 행사를 맞이한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즈] ‘최우수 올해의 여성 트로피컬 앨’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5년은 그야말로 극도의 만족감과 놀라운 프로젝트들이 다반사로 이어지며, 다양한 투어 일정들을 소화하는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9월에는 브라질에서 잘 알려진 현지 뮤지션들과 공연을 가졌는데,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 편안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열정적이면서 매너 좋은 현지 관객들의 반응들을 무척 즐겼다. 10월에는 유럽과 동유럽을 순회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11월에는 아시아 투어가 속개되었는데, 동경과 홍콩, 상하이, 대만, 마카오, 베이징 등을 거쳐갔다. 늘 그렇듯, 최고 유명한 극장이 공연장소로 책정되었고, 관객들도 그들의 사랑을 마음껏 드러내 보여 그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음반업계에서도 오마라를 유일하고도 소중한 아티스트로 널리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앨범 [Flor de Amor]는 [그래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번에는 [라틴 그래미]에서 ‘최우수 여성 전통 트로피컬 앨범’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2005년 5월에, 오마라는 매년 비엔나에 위치한 Rathausplatz Square에서 펼쳐지는 전설적인 [Wiener Festwochen Festival]에서 무려 45.000명 이상이 되는 많은 관중을 앞에 두고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녀는 샤카 칸(Chaka Khan),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등과 함께 노래했고 40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쳤다. 더불어 7월에 펼쳐진 제26회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과 시기를 맞춰 새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연은 [Wilfrid Pelletier Hall]에서 거행되었고 이탈리아 현악 연주단 이 무지치(I Musici)가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이들은 15인조로 구성되었고 뛰어난 지휘자인 미스터 투로브스키(Mr. Turovski)가 이끄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밴드였다. 이 때의 작업에서 얻어진 경험은 이듬해 스트링 오케스트라와의 월드 투어로 연결되기도 했다. 한편 자신의 밴드와는 그 해 초 유럽 투어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갖기도 했다.

2006년에도 그녀의 활동은 꾸준히 이어졌다. 그간 항상 보여온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은 그녀로 하여금 [Fundacion de Amigos de Omara]라는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이 재단은 개발 도상국의 사회적 경제적인 상황 하에서 희생당하고 있는 여성들의 문제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이처럼 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한편, 음악인로서의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져 남미와 아시아 유럽 등에서 투어를 펼쳤다. 특히 이중에서도 스페인 가수들인 메이테 마틴(Mayte Martin), 마티리오(Martirio) 등과 [Entre Amigas]라는 타이틀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공연은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었고, [Universal]에서 발매된 음반 [Rhythm del Mundo]에는 이브라임 페레르와 함께 부른 ‘Casablanca’, ‘Killing Me Softly’ 등의 곡을 싣기도 했다.

2007년, 이번에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여가수 마리아 베따니아(Maria Bethania)와 함께 작업을 한다. 이들은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레코딩을 하는데 여기엔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폰세카 등의 쿠바 뮤지션, 그리고 카를로스 바이아(Carlos Baia) 등의 브라질 뮤지션들이 나서 쿠바 음악과 브라질 음악의 융합을 보여준 의미 깊은 작업으로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프로듀서에는 현재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음악 디렉터로 이번 투어에도 또 다시 동행하는 스와미 주니어(Swami Jr.)와 마리아 베따니아의 음악 디렉터인 제이미 알렘(Jaime Alem)이 함께 나서 완벽한 하모니를 일궈냈다.
그리고 2008년, 오마라는 마리아 베따니아와 함께 투어에 나서는 한편 자신의 솔로 투어인‘Gracias’를 시작했다. ‘Thank You’를 의미하는 앨범 제목 ‘Gracias’는 그녀의 음악 인생 60주년을 상징하기에 더 없이 알맞는 단어라 할 수 있다. 지난번 음반을 매만졌던 알레 시퀴에라(Ale Siquiera)와 스와미 주니어 등의 브라질 뮤지션들이 이번에도 참여해 사운드의 연속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Gracias] 음반을 통해 오마라는 자신이 가장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던 음악들을 재해석해내고 있으며, 그녀가 평소 존경해온 실비오 로드리게즈, 파블로 밀라네스, 조지 드렉슬러(Jorge Drexler) 등의 송라이터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 특히 조지 드렉슬러는 오마라를 위해 타이틀 트랙을 만들어주었다. 이번 앨범에는 이 외에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한 공연을 갖기도 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추초 발데스는 오마라의 아들이 작곡한 노래에서 피아노를 연주해주었고, 팻 메시니와의 활동을 비롯해 솔로로도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온 아프리카 출신 베이시스트 리처드 보나, 브라질 출신의 거장 시꾸 부아르끼(Chico Buarque) 등이 참여해 역작을 빚어냈다.

현재 ‘Gracias 월드투어’는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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