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희 피아노 독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8.09.04 ~ 2008.09.04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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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윤철희가 2008년 9월4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유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윤철희는 지난해 쇼팽 에튀드 전곡 연주회에 이어 올해 모차르트, 쇼팽, 브람스의 레퍼토리로 청중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윤철희는 피아노의 가장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주는 곡이라는 평을 받는 모차르트의 ‘뒤포르 미뉴엣에 의한 9개의 변주곡”과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그리고 브람스의 파갖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뒤포르 미뉴엣에 의한 9개의 변주곡’은 모차르트가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궁정에 취직하기 위해 당시 궁정 악장이었던 프랑스 출신의 명 첼리스트 장 피에르 뒤포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첼로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D장조를 미뉴엣을 주제로 하여 즉흥으로 연주했던 곡이다. 이 아기자기한 변주곡은 원곡 못지 않은 우아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 다음에 연주될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은 그의 전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서 쇼팽의 천재성을 드러내주고 있으며, 쇼팽의 전 작품 중 가장 웅대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이 곡은 조르쥬 상드와 함께 마요르카 섬에서 머물 당시 작곡되었는데, 그 당시의 쇼팽은 병세는 악화되었지만 창작력은 왕성했던 시기로 <환상 폴로네이즈>,<발라드 2,3번> 등 많은 작품을 완성하였다. 브람스는 총 119개의 작품을 남겼다 세 번째로 연주되는 브람스의 피아노 소곡 Op.118은 브람스 말년의 작품으로서 그는 말년으로 갈수록 대작보다는 인생을 음미하는 자세로 편안한 소품을 많이 작곡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브람스의 <파기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변주곡의 대가라 할 수 있는 브람스가 파가니니가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곡 [24개의 카프리치오]중에서 1번을 주제로 한 것으로서 원 작곡가인 파가니니 또한 11개의 변주를 작곡하였으나 브람스는 무려 28개의 변주곡을 작곡 하였다..이 곡은 피아노의 기교와 변주곡의 기법이 총 동원되고 있어 브람스 기교의 정점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클라라 슈만은 이 곡에 대해 “마술사의 변주곡”, “정신의 대향연”이라고 표현하였다.
윤철희는 독주 활동 외에도 실내악의 저변 확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활동을 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지난 200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노 6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베토벤, 프로젝트”에서는 2년간 베토벤 연구에 매달려 Opus 5라는 실내악 팀을 결성하여 연주하여 실내악 부문의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저변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바흐와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피아노 5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2008년 12월11일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