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콘서트 - 슈키 앤 더 시티

장르
콘서트 - 락/메탈
일시
2008.08.30 ~ 2008.08.30
장소
압구정 예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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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들을 위해 무대의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 - 디자이너 앙드레 김
슈퍼키드 같은 밴드가 다양한 장르를 갖고 가요계에 참여해 가요계가 죽지 않는다. - 김종서
필사적으로 관객들을 재밌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트레이닝한 친구들! - 신해철
최고의 공연! - 정원관
모든 노래를 즐겁게 소화하면서 가사가 들리게 하는 점이 고맙다. 마음이 실리지 않으면 노
래도 들리지 않는데…. - 양희은

슈퍼키드가 누굽니까?!
2004년 ‘그 여자 장난 아니래’라는 곡으로 MBC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당시 그룹명 ‘허니첵스’)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로, 2005년 sky인디락페스티벌, 쌈지락페스티벌, 멜론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최고의 밴드’라는 평을 들었던 슈퍼키드는 2006년 자우림, 노브레인의 콘서트에 단독 게스트로 초대되는 등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실력과 끼를 선보였던 슈퍼신인 밴드.
재미있고 유쾌한 가사와 재치 넘치는 입담, 절로 흥이 나는 멜로디, 쉴새없이 뛰어놀며 관객을 들썩이게 만드는 무대 매너로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의 뒤를 이을 신생 밴드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슈퍼키드(Superkidd)’의 ‘키드’는 ‘어린이(kid)’가 아니라, ‘농담, 장난(kidding)’의 줄임말인 만큼 이들의 무대는 언제나 발랄하고 재기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하다.
이들이 속해있는 인디레이블 ‘사운드홀릭’은 대한민국의 락의 역사에서 빼놓기 힘든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곳. 이런 대선배가 선택한 ‘슈퍼-키드’들이었던 만큼, 이들의 가능성은 일찌감치 보증되었던 셈이다. 디스코와 락, 그리고 힙합을 넘나들며 관객을 압도하는 슈퍼키드! 이들의 즐겁고 유쾌한 라이브 공연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이들이 대성할 밴드라는 이견을 다는 이가 없을 것이다.
“슈퍼키드가 누굽니까!?”라는 멘트는 MBC 쇼바이벌 심사위원이었던 김종서씨가 심사 때마다 사용했던 말로, 슈퍼키드의 실력과 끼에 대한 신뢰와 인정, 지지를 함축한 표현이었다. 2007년을 뜨겁게 달군 이들의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쇼바이벌의 그(!) 밴드' 라고 하면 아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슈퍼키드라는 밴드에게 쇼바이벌은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외칠 수 있는 근사한 무대였다. 2004년 대학가요제 금상 데뷔 이래 2006년, 젊음과 '똘'끼로 가득 찼던 1집 [Super Kidd]를 선보였지만 밴드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과 국내 열악한 라이브 환경으로 인해 '홍대'밴드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이들에게 쇼바이벌이라는 프로는 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다리 역할을 했던 것. 이로서 슈퍼키드는 세상을 만났고 세상 역시 슈퍼키드를 만나게 되었다.

된장남들의 뒷담화가 궁금한가?
슈.키.들이 시.티.에서 벌이는 난리발광블루스에 동참 하시길!
2008년 5월, ‘신세기 만담 록스타’를 자처하는 슈퍼키드의 정규 2집 앨범 [Action Lover]가 세상 빛을 보았다. 타이틀곡 ‘Love Dance’를 앞세워 사랑이 사라져가는 지지리 궁상의 삭막한 21세기에 사랑을 표현하고 전달하겠다며 열심히 외쳐대고 있는 중이다. 14곡 전곡을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였고, 프로듀싱과 믹싱, 편곡에도 참여 하였다. 오랜 산고 끝에 이제 2집도 발표하였으니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시끌벅적한 콘서트를 올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 요즘 같은 불경기에 콘서트라도 해야 쫌.있.어.보.이.지. 않겠는가!
일명 “최.양.락(최고 다양한 락)”의 폴딱폴딱 뛰어오르는 뽕짝 로큰롤 잔치이자 ‘만담 록’으로 통하는 슈퍼키드 식 무대매너를 선보일 이번 콘서트는 언제나와 같이 시끄럽고 정신 사나운 랩에 가볍기 그지 없는 멜로디와 오도방정 쇼맨쉽을 선보일 예정. 그리고 또 한번의 난리발광블루스가 될 이번 “슈키 앤 더 시티”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하나의 재미는 된장남으로 분한 그들의 초절정 위트 작렬 ‘된장남 뒷담화’!! 리드보컬 허첵의 손에 들려있는 빨간 확성기는 여지없이 또 등장할테고, ‘있어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 된장남들의 요절복통 만담이 그들의 음악과 함께 엮일 예정이다. 콘서트 레퍼토리는? 2집에 담긴 신곡은 물론, 표 좀 팔리려면 당연히 1집 히트곡들도 화끈하게 불러제껴야 제 맛일 것이라는 전언이다. 그리고 원래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주어야 있어 보인다. 돈X랄 해가며 휴가 떠나 궁상만 떨다 오는 주변 친구들에게 “나는 라이브 콘서트 간다~”며 도도하게 한 마디 날리시길!
“진정한 록”을 운운하는 지고지순한 관념 따위는 집어치우고 미친 듯이 놀자며 방방 뛰어 오르는, 사랑 충만 만담가들의 제안! 착한 척 사느라 좀이 쑤시는 사람, 싸이코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인 사람, 오랜 백수생활로 서러움이 폭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지리 궁상, 킹왕짱 짜증나는 세상은 개나 주고 자신들이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에 취해 한여름, 미친 듯이 소리칠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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