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08.10.02 ~ 2008.10.05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관람시간
16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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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고양문화재단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국내 공연장 사상 최초로 두개의 공연장에서 공동으로 제작하여 오는 9월과 10월 양 극장의 무대에 올린다.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계획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본고장인 이태리의 연출가, 무대세트,의상,소품 디자이너, 주요성악가들을 초청하여 국내 최고의 제작진, 연주자들과 공동으로 제작된다.
오페라 ‘토스카’는 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또한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오페라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은 들었음직한 주옥같은 아리아를 국내외 최고 성악가들이 들려주고, 스페인 출신의 예술감독 에드몬 꼴로메르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하여 그 완성도를 배가 시킨다.
개관이후 매년 자체 오페라를 제작해온 검증된 제작 시스템을 갖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작진과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무대스텝을 자랑하는 고양문화재단, 그리고 이태리 연출, 스텝, 성악가들이 모여 만드는 최상의 오페라 토스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탄생 15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거장 푸치니
1858년 탄생한 오페라 거장인 푸치니는 정열적이고 자유로운 인생을 향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결코 극단으로 치닫지 않으며 자기방식의 해석으로 작품을 그려내는 강한 개성을 가진 작곡가였다. 특히 오페라 <토스카>는 음악과 극적구성, 무대효과 면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푸치니를 명인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원작은 전 5막으로 된 당시 최고의 대중작가였던 빅토리앙 사두루의 비극적인 희곡이었는데, 푸치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상적인 화성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작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토스카와 함께하는 사랑,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토스카>, <라보엠>, <나비부인> 에서 보여주듯이 그는 여성 등장인물의 묘사에 뛰어나며, 예외 없이 여주인공을 죽음으로 이끈다. 특히 <토스카>에서는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음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내어 애절한 선율과 절묘하게 결합하는 극적 구조를 보여준다.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의 연인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그리고 잔인하고 호색한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가 그려가는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섬세한 인물적 묘사와 강렬하고 긴밀한 구성으로 풀어낸다.

전편을 수놓는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아리아의 향연
대사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아름답고 가슴 시린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오묘한 조화’의 선율은 비극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의 심리적 묘사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사랑과 욕망이 엇갈린 격정적 삶을 표현하는 <토스카>의 주옥같은 아리아는 수많은 명반을 남겨놓을 만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중심에 서있는 연출가 Joseph Frnconi Lee
대 연출가 Alberto Fassini의 토스카 버전으로 한국에 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태리 연출가 Luchino Visconti를 연구한 논문으로 뉴욕대학교 영화, 연극 석사학위를 취득한 Joseph Lee가 이태리와 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공동작업을 진행해 왔던 연출가 알베르토 파시니와 함께 이태리 볼로냐 극장버전으로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 완벽재현.
오페라 본고장 이태리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파스쿠알레 그로시’가 무대세트와, 의상, 소품 등을 맡아 연출가, 한국의 제작진들과 함께 새롭게 재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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