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 내한공연

장르
콘서트 - 일렉트로니카
일시
2007.11.08 ~ 2007.11.08
장소
CLUB ANSWER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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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70년대 훵크 그루브에 대한 열렬한 해석 ***
90년대는 팝음악계에 가장 풍성 했던 ‘르네상스’시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얼터너티브에서 시작된 락음악은 헤비메탈을 넘어서 새로운 대안들을 내 놓았으며, 그 안에는 지금은 너도 나도 할 것없이 들려주는 이른바 모던 락이 꽃을 피운 시기 이며, 후반기에는 보다 더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여러 장르 들이 크로스 오버 되기 시작한 때도 이때 즈음이다.
여기서 지금은 흔하게 말 하고 있는 ‘Acid Jazz’라고 일컬어 지는 음악들이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기 시작했으며, 자미로꽈이(Jamiroquai)를 위시한 이 음악은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 하며, 보다 높은 퀼리티를 추구 하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함과 편안함을 주무기로 (거기에 흥겨운 댄서블한 리듬의 옷까지 입고 있었으니) 또 하나의 휴식처를 제공해 주었다.
2년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옐로우나인이 야심차게 추천하는 Brand New Heavies (브랜드 뉴 헤비스)는 '70년대 훵크(Funk) 그루브에 대한 그들의 열렬한 애정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밴드이다. 데뷔 초창기부터 미국 음악 신의 러브 콜을 받아온 그들은 영국 밴드로서는 두 번째로 미국 R&B 차트에 올랐고, 일본에서도 라디오 방송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자미로콰이 같이 잘 알려진 트렌드세터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유명한 그들은 인디 레이블 [Acid Jazz]에서 발매한 셀프
타이틀 앨범을 시작으로 그간 [Heavy Rhyme Experience Vol.1(1992)], [Brother Sister(1994)], [Shelter(1997)]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2003년작 [We Won't Stop]부터는 일렉트로니카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힙합, 하우스, 디스코, 록, R&B 등 지금까지 해왔던 브랜드 뉴 헤비스 식 퓨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03년 6월 세종대 대양홀에서 있었던 이들의 첫 번째 내한공연은 많은 이들의 기대속에서 그야 말로 그루브(Groove)와 훵키(Funky)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대한민국을 찾으며, 국내 음악팬들에게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게 다질 예정이다.
2006년 밴드 초기 음반에서 노래를 했던 N'Dea Davenport 가 다시 밴드에 돌아 오며, 3년만의 신보 [Get Used To It]을 발표 하며 그 해 연말까지 투어를 돌며, 다시금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N'Dea Davenport의 합세로 인해 밴드는 더욱 안정을 찾았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소울과 힙합 R&B 그리고 훵키에 일렉트로닉 까지 아우르는 변화 무쌍한 사운드를 들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 하고 있다. 이 연장선에서 3년만의 내한 공연확정까지 이루어졌다.
브랜드 뉴 헤비스의 소울과 훵키의 액시드 재즈 음악은 대한민국에서는 소수의 매니아들의 음악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린 언제까지 텔레비전에 나오는 어린 꽃미남들의 댄스만 보며, 저것이 대중음악 이구나 라고 느끼고 있어야 하는가. 음악적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함, 눈 앞에서 그런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라는 기대와 부푼 가슴을 지닌 대중들이 많이 생겨나, 진정한 대중음악이 그리고 대중 음악 공연이 무엇인지 다시금 가늠해 보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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