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 부산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08.10.19 ~ 2008.11.16
-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대공연장)
- 관람시간
- 13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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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6,2007년 부산공연을 하며 ‘루나틱 폐인’을 양산시킨 루나틱이 2008년 10월 17일부터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한달간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루나틱의 성공은 다른 뮤지컬과의 차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엄숙하고, 다소 경직된 자세로 봐야 하는 뮤지컬에 관한 상식을 깬다는 점.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정신병원을 바로 뛰쳐나온 복장을 한 배우들이 관객과 같이 입장을 하는가 하면 극이 시작 되기 전 그들은 무대 위에 누워 있거나, 관객들과 사진을 찍는 등 자연스레 관객들 깊숙히 침투해 공연시작 전 친밀감을 유지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변신 등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너무나 아름다운 듀엣곡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장면, 재즈가 있는 라이브로 연주되는 생생한 음악, 그리고 여느 개그 콘서트를 능가하는 폭소와 웃음으로 관객들을 공연 내내 여러 감정을 왔다갔다하게 감정을 교차시키기도 한다.
굵직한 라이센스 뮤지컬들 속에서도 흥행에 성공시키면서 뛰어난 작품성과 완벽한 연출력으로 30만 관객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루나틱’!! 지난 2004년 1월 28일 첫 공연 때 스무 명도 안 되는 관객 앞에서 시작한 <루나틱>이 입소문을 타고 대학로의 신화로 자리잡았다. 끊임없이 터지는 폭소에도 불구하고 가슴에선 눈물이 흐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완벽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루나틱’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장기공연의 노하우, 새로운 무대연출등으로 이미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인 3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변신과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버린 파격적인 구성은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뮤지컬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하며, 공연 전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감춰져 있던 ‘정상인’ 배역에 숨겨진 커다란 반전은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정신병원에 들어가지만 않았을 뿐 저마다 가슴 속에 응어리들을 품고 있는 우리들에게 뮤지컬 '루나틱'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친 사람들의 집단'인 정신병원에 들어서는 관객들은 모두 환자다. 커플끼리, 부부끼리, 친구끼리 찾아온 관객들의 표정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인데도 정신과 여의사는 관객들을 향해 미쳤다고 말한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현대인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 한다는 뮤지컬 ‘루나틱’은 관객들에 의해 ‘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