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8.12.22 ~ 2008.12.22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
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피아노 독주
데뷔 초기에 그를 두고, 현란한 테크닉과 요란한 개성을 앞세운 ‘음반사의 상품’일 거라 폄하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해 지나지 않아 랑랑은 피아노계의 명실상부한 간판 스타이자 차세대를 짊어질 젊은 거장으로 당당히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7년에만 해도 랑랑은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빈 필과 협연하는 등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가 그를 협연 무대에 초청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투나잇 쇼’에 출연하여 연주를 하기도 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도 출연하는 등 클래식 애호가가 아닌 대중들에게도 적극 다가가는 행보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습니다. 또한 랑랑은 영화 ‘페인티드 베일(The Painted Vail / 나오미 와츠 & 에드워드 노튼 주연, 2007년 개봉)’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연주를 맡기도 했고, 이 음반은 2006년 로스엔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 2007년 골든 그로브상을 수상했습니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자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출연하여 연주를 함으로써 그의 존재를 세계 60억 인구에게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랑랑은 데뷔 초기에 텔락에서 브람스ㆍ하이든ㆍ라흐마니노프 작품집과 BBC 프롬스 콘서트 실황 음반으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녹음하는 등 두 장의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2003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은 갓 스무 살을 넘긴 이 전도유망한 젊은이에게 계약 조건상 A등급에 속하는 대우를 약속하며 5년간 전속 계약을 요청했습니다. 랑랑은 현재까지 DG의 전속 계약 아티스트로서 녹음 활동을 하며 새로운 음반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1999년에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앙드레 와츠를 대신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해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드라마틱하게 세계 음악계에 등장한 이후 랑랑은 피아노계의 슈퍼 스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의 내한 독주회 이후 2007년, 3년만의 독주회를 가졌던 그는 모차르트 소나타와 쇼팽 소나타 3번, 슈만의 ‘어린이 정경’, 호로비츠가 편곡한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등 화려한 프로그램을 들고 와 매진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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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김소민
랑랑만의 피아니즘, 서커스 같다고 놀려도 좋아